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혜윤, 교복 입으면 通한다…화제성 만큼은 '천하무적'
3,262 9
2024.04.18 12:05
3,262 9

SLaLDI

극 중에서 교복만 입었다 하면 화제성이 올라간다. 1등을 하지 못하면 잠도 못 자는 표독스러운 우등생부터 첫 사랑에 설레이는 수줍은 고등학생까지 소화하면서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는 주인공이 됐다. 배우 김혜윤의 이야기다. 

8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첫 방송된 가운데 눈에 띄는 화제성을 기록했다. 16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화제성 점수 4만 2393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기록한 방송 첫 주 3만 9775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시작된 TV 드라마의 중 가장 높은 반응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 또한 출연자 부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다만 시청률은 아직까지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0%를 기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08년에 학창 시절을 보냈던 90년대 생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면서 SNS 상에서 화제성을 얻게 된 것. 

'선재 업고 튀어'는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김혜윤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된 JTBC 'SKY캐슬'은 교복 파워의 시작이었다. 김혜윤은 극 중에서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엄마의 야망을 유전자로 받아 공부에 있어서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우등생이자 1등을 하지 않으면, 잠도 잘 못 자는 근성의 소유자인 강예서로 분하면서 표독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김혜윤의 활약으로 'SKY캐슬'은 첫 화 1.7%로 시작했지만 마지막회에서 23.8%를 기록하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주연을 맡게 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도 다시 교복을 입은 김혜윤. '어하루' 역시 '선재 업고 튀어'와 마찬가지로 시청률은 2%와 3%대를 왔다갔다 하며 한 자릿 수에 그쳤지만 화제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하루' 는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KBS2 '동백꽃 필 무렵'도 꺾는 기세를 보였다.

 

교복을 입은 김혜윤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그 특유의 발랄한 연기가 학생 역할일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 또한 160cm의 아담한 키로 로운과 변우석과 같은 190cm 대의 장신 남자 배우들과 연기를 할 때 키차이로 인한 케미스트리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어쩌다 발견한 하루'부터 '선재 업고 튀어'까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탔지만 TV가 아닌 OTT로 주로 시청하는 탓에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전전하고 있기에 시청률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아직은 극 초반인 만큼 이러한 화제성이 앞으로의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5tenP9TM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16 05.21 20,4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80,0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14,5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94,4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73,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4,9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4,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9,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9,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6,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374 유머 우리집 화장실 구조 왜이럼.jpg 17:03 12
2416373 이슈 5개국의 아이폰 앱 매출 순위.jpg 17:03 21
2416372 이슈 엘리멘탈 웨이드X앰버 실사화처럼 찍은 고경표X강한나 인생네컷 17:03 24
2416371 이슈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사전 공지 구성+가격 정보 31 16:58 1,177
2416370 유머 후이한테 화관 씌우려고 신중을 기하는 툥바오님🐼 9 16:57 1,282
2416369 이슈 난기류 사상발생 여객기 당시 영상.x 17 16:56 2,102
2416368 이슈 학예회에서 엄마 발견한 어린이 같은 뉴진스 하니.twt 13 16:55 1,072
2416367 이슈 라이즈 에스파 슈퍼노바 챌린지 32 16:51 1,939
2416366 이슈 3분 30초 노래 전체를 그냥 다같이 떼창으로 부르는 고대 에이핑크 클라쓰.ytb 16:51 238
2416365 유머 한국에서 인공지능 가사로봇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 11 16:50 1,596
2416364 유머 여직원을 미스 김이라고 부르던 거래처 사장.jpg 30 16:50 2,892
2416363 이슈 내가 20대에 내집마련을 n채나 할 수 있었던 이유.x 4 16:50 2,208
2416362 유머 요즘 영어단어 발음 표기는 18 16:49 1,601
2416361 기사/뉴스 경서, 새 프로필 사진 공개…건강미 물씬 비주얼 1 16:49 545
2416360 유머 F1 드라이버랑 메카닉 크루가 신속 주유해줌 2 16:49 441
2416359 이슈 부산 영도쪽 사는 덬들 봐주라 7 16:48 1,603
2416358 유머 바보라서 몰랐다 16 16:46 1,695
2416357 이슈 베리베리 - My Beauty (어쩌다발견한하루 OST) 8 16:43 247
2416356 이슈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신규 쿠키 출시 예정 - 분모자맛 쿠키, 포두부맛 쿠키 16 16:43 1,722
2416355 유머 호텔이 오션뷰 라고 해서 잡았는데 26 16:41 5,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