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혜윤, 교복 입으면 通한다…화제성 만큼은 '천하무적'
3,247 9
2024.04.18 12:05
3,247 9

SLaLDI

극 중에서 교복만 입었다 하면 화제성이 올라간다. 1등을 하지 못하면 잠도 못 자는 표독스러운 우등생부터 첫 사랑에 설레이는 수줍은 고등학생까지 소화하면서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는 주인공이 됐다. 배우 김혜윤의 이야기다. 

8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첫 방송된 가운데 눈에 띄는 화제성을 기록했다. 16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화제성 점수 4만 2393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기록한 방송 첫 주 3만 9775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시작된 TV 드라마의 중 가장 높은 반응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 또한 출연자 부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다만 시청률은 아직까지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0%를 기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08년에 학창 시절을 보냈던 90년대 생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면서 SNS 상에서 화제성을 얻게 된 것. 

'선재 업고 튀어'는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김혜윤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된 JTBC 'SKY캐슬'은 교복 파워의 시작이었다. 김혜윤은 극 중에서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엄마의 야망을 유전자로 받아 공부에 있어서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우등생이자 1등을 하지 않으면, 잠도 잘 못 자는 근성의 소유자인 강예서로 분하면서 표독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김혜윤의 활약으로 'SKY캐슬'은 첫 화 1.7%로 시작했지만 마지막회에서 23.8%를 기록하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주연을 맡게 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도 다시 교복을 입은 김혜윤. '어하루' 역시 '선재 업고 튀어'와 마찬가지로 시청률은 2%와 3%대를 왔다갔다 하며 한 자릿 수에 그쳤지만 화제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하루' 는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KBS2 '동백꽃 필 무렵'도 꺾는 기세를 보였다.

 

교복을 입은 김혜윤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그 특유의 발랄한 연기가 학생 역할일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 또한 160cm의 아담한 키로 로운과 변우석과 같은 190cm 대의 장신 남자 배우들과 연기를 할 때 키차이로 인한 케미스트리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어쩌다 발견한 하루'부터 '선재 업고 튀어'까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탔지만 TV가 아닌 OTT로 주로 시청하는 탓에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전전하고 있기에 시청률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아직은 극 초반인 만큼 이러한 화제성이 앞으로의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5tenP9TM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22 05.20 21,9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6,9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7,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7,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4,3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0,6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4,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520 이슈 늘 엄마 닮았다 아빠 닮았다 하는 윤상 앤톤 리즈시절과 현재 비교 2 18:59 296
2415519 이슈 [단독] 노정의·이채민→이원정…'하이라키' 5人 '아는 형님' 출격 18:59 156
2415518 기사/뉴스 원펜타스 '최고 분양가' 타이틀 앞에 놓인 변수들 18:57 123
2415517 이슈 일본 지하철에서 찍은 남고딩미있는 일본데뷔 컨포 2 18:54 711
2415516 이슈 Supernova 안무가 여진 챌린지 with 에스파 윈터.x 13 18:54 999
2415515 이슈 이수만 엔터사업 한다는데 방시혁이 열받는 이유 70 18:54 4,272
2415514 유머 원덬이 방금 알고리즘 통해서 보고 약간 인류애 충전한 쇼츠 채널 1 18:53 195
2415513 유머 퇴근타임 도망간 후이바오🩷🐼ㅋㅋㅋㅋ 8 18:53 949
2415512 이슈 방시혁이 말하는 하이브스러움이란? 32 18:49 2,066
2415511 이슈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유럽 선진국 국가 1 18:49 621
2415510 이슈 [리무진서비스] 최유리&이무진 - 너의 의미 (원곡: 아이유) 4 18:49 137
2415509 유머 ???: 무슨 노래 듣고있는지 맞히면 문상 드림 18:49 215
2415508 유머 오늘자 아기를 만난 후이바오🐼 8 18:48 1,962
2415507 유머 럭키복보의 댄스교실 (with 쌍둥스파) 🐼 6 18:48 513
2415506 이슈 [KBO] 주루센스 미친 기아 박찬호 15 18:45 954
2415505 이슈 지나가던 아저씨 너무 서윗한거 같은 한로로 인스타 스토리 21 18:45 1,951
2415504 이슈 박정민은 진짜 유명한 코코더 장인임 | The 8 Show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 넷플릭스 18:45 334
2415503 기사/뉴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가입의 경제 효과는 약 865억 1999만엔 혼자서 한신 우승 넘긴다.. 칸사이 대학 명예 교수가 시산 18:45 80
2415502 기사/뉴스 ‘소주 한잔 500원’ 잔술 판매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48 18:42 1,832
2415501 유머 이거 해봤으면 당신은 빼박 할미는 아니고 이모정도입니다 140 18:41 9,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