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트코인 8000개 실수로 버렸다”…매립지 옆에 사는 男
8,098 23
2024.03.29 23:37
8,098 23

ktagAL

 

비트코인 8000개, 현재 시세로 약 8000억원에 달하는 가치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잃어버린 영국 투자자 제임스 하웰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하드는 쓰레기 매립지 내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29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인 제임스 하웰스(38)는 지난 2013년 잃어버린 비트코인 8000개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법적 다툼을 준비하고 있다.

하웰스는 비트코인이 유명세를 얻기 전부터 투자해 온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09년 노트북을 이용해 800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이 비트코인을 하드에 저장한 뒤 노트북에서 분리했다.

4년 뒤 2013년, 하웰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걸 확인하고 해당 하드를 찾으려 했다가 충격에 빠졌다. 하드를 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것이다.

이후 하웰스는 근처 쓰레기 매립지를 뒤지려 했지만 뉴포트 시의회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의회는 그가 하드를 찾기 쓰레기장에 묻힌 10만톤의 쓰레기를 다시 들춰보겠다고 하자 이를 거부한 것이다.

만약 허락이 떨어졌어도 그가 손바닥만 한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란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쓰레기 매립장은 ‘비트코인 사냥꾼’ 우려로 삼엄한 경비 속에 운영되고 있다.

해당 쓰레기 매립장 직원은 “24시간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여기 직원 모두가 언덕 아래 매립지에 ‘무엇’이 묻혀 있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웰스, 쓰레기 매립장 근처 거주…의회는 ‘단호’

하웰스는 쓰레기 매립장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운영하는 뉴포트 시의회에 수 차례 쓰레기를 굴착할 수 있게 해달라며 그 대가로 수익 일부를 공유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웰스는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그들(뉴포트 시의회)이 협력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그들을 상대로 고등법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포트 시의회는 단호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의회는 “우리는 매립지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웨어에 대한 연락을 2013년부터 계속해서 받아왔다”며 “하지만 굴착 작업은 주변 환경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329223001189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59 04.24 54,4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2,60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74,3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9,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6,0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7,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6,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7,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7 20.05.17 2,988,1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57,8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21,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4030 유머 ??? : 아빠의 상대팀이 자유투를 넣는다 22:21 23
2394029 이슈 킴 카다시안 Boy mom(아들맘) 발언 2 22:21 210
2394028 유머 파워퍼프걸 민희진 ver 3 22:21 212
2394027 이슈 오늘자 놀토 비투비의 이상한 분장과 그렇지 못한 고퀄 노래 모음.ytb 1 22:19 106
2394026 정보 소 간 손질법 1 22:19 189
2394025 이슈 엔믹스에서 의외로 제일 jyp 계열 보컬 색깔 가지고 있다는 멤버 1 22:18 375
2394024 기사/뉴스 경사로 주차했다 미끄러진 자기 차에 깔려 40대 숨져 6 22:18 724
2394023 이슈 8년전에 민희진이 작업한 티파니 첫 솔로앨범 티저 사진 12 22:18 1,367
2394022 기사/뉴스 '40년 만의 충격'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핑계 같지만…" 4 22:16 574
2394021 이슈 케이팝 근본 핸드마이크 쓰는 아이돌의 독기 풀충 연습량 | [HOW?] 라이브 & 안무 연습 비하인드|보이넥스트도어 2 22:16 136
2394020 이슈 2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22:16 271
2394019 이슈 [KBO] 최강야구에서 많이 봤을 황영묵 선수의 데뷔 첫 인터뷰(2안타 1볼넷 3득점) 3 22:15 372
2394018 이슈 낑바오 딸답게 낑낑대는 푸바오 7 22:15 709
2394017 이슈 S.E.S. 시절 음색 느낌 그대로 불러줘서 신기했던 바다가 부르는 Be natural 11 22:15 478
2394016 이슈 오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이긴 허웅이 지금 하고 있는 것 5 22:14 623
2394015 이슈 배우 이준영 인스타 업데이트 (feat. 아이언맨?) 22:14 306
2394014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aiko 'ねがう夜' 22:14 24
2394013 기사/뉴스 '5인 가족 식사 준비해주실 분 시급 1만원'…구인공고 논란 35 22:13 1,572
2394012 이슈 (KBO) 미친듯이 극단적인 팀 14 22:12 1,580
2394011 이슈 원덬 기준 SM 역대 최고의 데뷔 곡 33 22:11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