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통편집 NO·재편집 YES"..'종말의 바보'엔 유아인만 있는 게 아니다
1,834 0
2024.03.29 10:04
1,834 0

gMzUHo

29일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가 4월 2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일본의 대표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수업', '마이 네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 내공을 과시했던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현실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탄탄한 필력을 선보여온 정성주 작가가 만났다.

'종말의 바보'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이 출연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이슈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론칭 보도자료에는 유아인의 이름과 캐릭터 설명이 제외됐지만, 통편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유아인의) 캐릭터는 작품의 흐름상 존재할 수밖에 없고, 주요하다"라며 "다만,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감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모여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말의 바보'의 제작진, 출연진들이 론칭을 기다리고 있었다. 배우 이슈가 있다고 하더라도 작품을 열심히 프로모션하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유아인을 포함한 프로모션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종말의 바보'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어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며 '종말의 바보'를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을 떠올렸다.

김영웅은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고 유아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 봐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그가 바란 대로, 배우 한 명의 이슈로 인해 공개가 미뤄졌던 '종말의 바보'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종말의 바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starnewskorea.com/view.html?no=2024032909094290539&shlink=tw&ref=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27,4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71,2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22,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16,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41,8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7,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5,1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8,9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0,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894 이슈 귀에 꽃 꽂은 2024년의 이효리, 2002년의 이효리 10:53 0
2405893 기사/뉴스 [단독] 변우석 럽스타 아니었다…모델 전지수, DJ와 열애 2 10:53 614
2405892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9) 10:52 48
2405891 기사/뉴스 "진주만 폭격 잊었나".. 美 해군 공식SNS에 내걸린 일본 욱일기 4 10:50 448
2405890 이슈 판) 제가 그렇게 카페 진상이었는지 ㅜㅜ 15 10:49 1,487
2405889 이슈 에스파, 서울 콘서트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티켓 파워 5 10:49 183
2405888 이슈 MBTI에서 N들을 이해 못하는 S의 표정 (주어 : 플레이브) 2 10:47 438
2405887 이슈 김값 잡는다 무관세 수입예정 51 10:45 1,209
2405886 기사/뉴스 "비계 삼겹살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부산서도 '비계 논란' 1 10:45 432
2405885 이슈 변우석 열애설 진짜 아님 214 10:44 13,202
2405884 기사/뉴스 日 식빵에서 '쥐' 몸통 일부 나와...10만4천 개 회수 4 10:44 428
2405883 유머 이탈리아에서 온 교수님이 차마 참지 못한 거.jpg 11 10:44 1,245
2405882 기사/뉴스 日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가 또…"최소 20명 소녀와 매춘" 12 10:41 1,362
2405881 유머 친한 누나의 열애설에 대처하는 아인슈타인의 자세...jpg 18 10:41 2,384
2405880 기사/뉴스 김태호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MC는 데프콘·다비치 [공식] 11 10:40 712
2405879 기사/뉴스 ‘민희진의 난’에 결국···방시혁 5500억 증발···BTS 멤버들은 얼마나 손해봤나? 66 10:33 1,919
2405878 기사/뉴스 YG엔터테인먼트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적자 전환 41 10:31 1,896
2405877 기사/뉴스 변우석 측 “럽스타 사실무근, 열애설 상대 연인 있어”[공식입장] 24 10:31 3,378
2405876 기사/뉴스 민간단체도 '라인 살리기' 적극인데… 韓 정부는 뒷짐만 16 10:29 746
2405875 기사/뉴스 변우석 측 “럽스타 사실무근, 열애설 상대 연인 있어”[공식입장] 766 10:27 25,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