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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 여자가 AV 배우로 데뷔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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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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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에 사는 18살 히로미에게는 꿈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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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연예인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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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자신의 꿈을 말하는 히로미

"나는 여배우가 되고 싶어.

도쿄에 올라가서 시부야를 걷다가 스카우트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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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잘할 수 있을꺼야. 내가 기도해줄께.." 
히로미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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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상경해 공항 직원으로 취직한 그녀 
하지만 도쿄 생활은 만만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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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앞서지만 연예인이 어떻게 되는건지

알 수도 없음 
현실과 꿈의 괴리에 점점 지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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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히로미는 시부야 거리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명함을 주는 남자를 발견하게 됨 
"실례합니다. 혹시 모델 하고 싶은 생각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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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인가봐.

저 앞으로 지나가면 나도 제안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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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으로 지나가니까 그 남자가 말을 걸어옴
"혹시 모델 하고 싶은 생각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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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 기획사에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예쁘셔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에요.
당신 정도면 내일부터 당장 모델을 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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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데?" 명함을 확인하는 히로미의 남자친구
"조심해! 이런거 사기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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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기심에 못이겨 결국 그 매니저를 만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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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해 말해볼까요?
그라비아 잡지인데요. 여기 있는 모델들 전부
저희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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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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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는 AV 에이전시입니다.
그렇지만 화보 모델도 담당하고 있죠 
여러가지 사업을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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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획사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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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기자나 가수도 포함되는 거에요.
히로미씨는 뭘 하고 싶으세요?
저희랑 함께하면 드라마 촬영이나 무대 공연 
노래도 부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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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연기자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올라가야 하거든요. 
이런 사진을 먼저 찍는게 하나의 방법이고요.
우리는 강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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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누드 화보 촬영을 하기로 결심한 그녀 
본명을 거꾸로 해서 예명을 '미히로'로 바꾸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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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뭐야?" 
잡지에서 미히로의 사진을 발견한 남자친구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야."
"이런건 그만둬. 나는 이런걸 견딜 수가 없어"
갈등을 빚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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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촬영이 싫어서 시위를 하는 히로미 

하지만 매니저는 받아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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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프로답지 못하게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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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슬슬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되지 않겠어?"
말을 꺼내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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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는 AV인가요?"
"그렇게 말한거 아니거든? 그렇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금방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고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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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V 출연이나 연기가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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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네가 계속해서 이런걸 찍지 않으면 
금방 일이 줄어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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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일은 V 씨네마야. 
이건 영화 촬영이지만 옷을 다 벗어야 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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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을 키우기 위해 수준 이하의 V씨네마
촬영을 감당하기로 하는 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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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네마지 실상은 

영화라고도 할 수 없는 한심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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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니저가 어렵게 잡은 면접 오디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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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숙한 대응 능력 탓에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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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못한 거야? 이걸 따내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한줄 알아?"

 

불같이 화를 내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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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단 한건의 미팅도 성사되지 않음

일이 끊길 위기에 몰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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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히로미를 보기 위해 올라온 친구 
"오랜만이야. 너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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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돼서 이런 사진 찍는거야? 
나는 네가 옷을 좀 더 입고 사진을 찍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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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히로미 너를 칭찬할진 몰라도 
실상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포즈를 하는것 뿐이잖아.
나중에 네가 후회할만한 일을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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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둘 수 없어? 그냥 평범하게 살면 안돼?"
"그건 무리야. 니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결국 친구와의 만남은 상처만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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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에게 걸려온 매니저의 전화 
"여보세요? 유명한 프로듀서가 너를 보고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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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모습으로 미팅 자리에 나간 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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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다고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데요? 
일을 하기 싫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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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저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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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사진도 찍었고, V 씨네마도 찍었고 
AV를 안 찍는다는건 포기한다는 건가? 
AV랑 뭐가 달라? 어차피 벗는건 똑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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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요. AV는 찍지 않을거에요. 전 남자친구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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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를 안 찍을거면 V씨네마도 찍지 마세요.
당신 같은 사람 영화계에서 아무것도 아니니까 
곧 기억에서 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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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좋은 말씀 해주시는 거잖아."

저분은 너를 생각해서 말한거야.
"무슨 소리에요? AV는 포르노잖아요!
V 씨네마 같은거랑 완전히 다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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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AV 찍기를 원하는구나? 
내가 AV 찍으면 당신이 돈을 더 많이 버는거니까.
왜 솔직하게 말 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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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틀린 말을 한게 아니야. 
니가 AV를 찍는다면 정말 유명해질거야.
사람들이 니 이름을 기억할거고 
AV를 찍지 않는다면 너는 사라지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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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건 너의 선택이야. 
어느 누구도 너한테 강요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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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결국 AV를 찍기로 결심한 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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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한달에 한 건씩 AV를 찍기로 함
초대형 계약으로 업계에서도 화제를 몰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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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V 촬영을 할 세트장을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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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일이라고 생각하고 찍으면 돼."
격려하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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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으로 걸어 내려오는 히로미

자신을 기다리는 스탭들을 바라보며 심란한 기분에 사로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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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연기 세팅을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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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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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거야? 촬영이 아직 많이 남았어.

다들 너를 보며 연기를 잘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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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히로미 

"오늘 수고했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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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미안해.. 나 AV 찍고 있어"
"대체 왜그래.. 내가 널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그런거냐구!!"
결국 남자친구도 떠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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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히로미는 AV 배우로 명성(?)을 얻어

그토록 원하던 연예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됨 
"저의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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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히로~~"
공연장을 채운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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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히로의 AV 데뷔 소식을 알게 된 친구는  
충격 속에서 그녀의 출연작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밤새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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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로미에게 절교의 편지를 보냄 

 

"히로미, 너의 비디오가 나가타에 돌고 있어.
난 너를 이해할 수가 없어. 
우리가 함께 빌었던 소원도 취소야.
이제 너를 받아들일 수 없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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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로미 시절의 모든 인연을 떠내보내고
AV 배우로 다시 태어난 미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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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AV 촬영장 

준비를 하는 미히로와 스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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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졸리는 연기를 하다가 

"죽여 줘.." 하고 자신도 모르게 말하며 
친구와 함께 보았던 고향의 바다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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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 싶었어. 여기 오고 싶었어.

나 드디어 소원을 이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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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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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은 nude임 

유명 AV 배우인 미히로의 자전 소설을 영화화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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