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사기로 농약 주입”…감귤 쪼아먹은 새 200마리 떼죽음
5,650 42
2024.03.28 19:21
5,650 42

대부분 직박구리…20여마리는 동박새
피의자, 경찰서 고의성 인정한다 진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새 수백 마리가 귤 과육을 쪼아 먹고 집단 폐사한 가운데 자치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7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이 든 감귤을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이 집단 폐사한 현장. (사진=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 있는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의성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이데일리에 “농약 등으로 인해 새가 집단 폐사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사건의 경우) 새가 먹은 흔적이 있는 귤에 누군가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하고 나중에 이를 쪼아먹은 직박구리 등이 죽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박구리나 동박새는 워낙 귤을 좋아하는 종”이라며 “귤 농사 과정에서 조류로 인한 피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 집단 폐사한 떼까마귀 60여마리 중 일부 개체에서 농약인 카보퓨란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재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02461?sid=102




(+) 다른 기사



TlJwVV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845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89 04.24 53,3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9,5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65,7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2,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0,9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4,3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5,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0,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3,1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53,5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7,4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718 이슈 라이즈 인스타 업데이트 1 18:10 113
2393717 이슈 [티키틱] 주세요 (feat.도영) 18:08 100
2393716 이슈 지코 ‘SPOT! (feat.제니)’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40만 (2024년 최고 수치) 13 18:06 269
2393715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5 18:06 187
2393714 정보 동방신기 일본 데뷔 20주년(현재 19주년)을 향한 전국 아레나 투어 개최 (코멘트 & 티저 영상) 2 18:06 99
2393713 유머 싸우다가 나이 물어보는 한국인들 5 18:05 940
2393712 이슈 트위터 반응 난리난... t세포가 암세포를 때려죽이는 모습.twt 17 18:04 1,684
2393711 이슈 블랙핑크 제니 SPOT! 뮤비촬영 비하인드 8 18:03 387
2393710 기사/뉴스 민희진 사태에…뉴진스 '버블검', 17시간 만에 650만뷰·쏟아진 응원 23 18:01 703
2393709 이슈 10년전 음원사재기 수사 요청했던 3대 대형기획사&스타제국 23 18:01 2,151
2393708 유머 판다월드 실내방사장에서 여기만 잔디가 없는이유 8 18:00 1,198
2393707 이슈 안무 왜 이러냐고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남돌.twt 6 18:00 1,469
2393706 유머 스마트폰 자연스럽게 버리는법.gif 6 17:59 1,203
2393705 기사/뉴스 경기도 최초 반도체고등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확정 3 17:59 424
2393704 유머 신선한 땅콩버터 5 17:59 714
2393703 유머 과자가 맛이 없었던 이유 15 17:57 1,790
2393702 유머 박나래 : 사실 난 목 위로 싹 다 고쳤어 32 17:56 5,160
2393701 유머 당근을 조사버린 후이바오🐼 23 17:54 1,660
2393700 이슈 키 "이창섭·육성재와 군생활…'비투비엔 정상 없나?' 생각" 32 17:51 2,404
2393699 유머 메보가 동물소리만 냄 6 17:49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