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난데없는 김민재 몸값 ‘73억’ 추락, 한국 ‘아시아 왕좌’ 내줬다...‘880억’ 쿠보 단독 1위
4,757 16
2024.03.28 18:55
4,757 16

voajDk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아시아 최고 몸값은 쿠보 타케후사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7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현역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책정했다.

예상치 못했던 변화가 있었다. 바로 김민재의 몸값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원래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에 달했던 김민재의 가치는 500만 유로(약 87억 원) 하락해 5,500만 유로(약 803억 원)가 됐다.

김민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걸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 제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센터백 출장 시간에 있어서도 김민재는 리그에서 1,600분 이상을 뛰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보다 더 많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만 많이 뛴 것이 아니다. 성적에 있어서도 더 좋은 평가가 나왔다. 선수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축구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을 기준으로 김민재의 평점이 바이에른 센터백 중에서 제일 높다. 또 다른 매체인 소파스코어를 기준으로 해도 김민재가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를 압도한다.

 

활약상이 부족했던 것도 아닌데 잠시 주전에서 밀렸다고 곧바로 선수 가치를 하락시켰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민재가 30대로 진입한 선수도 아닌데도 냉혹한 평가가 나왔다.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는 벤치에만 있었던 데 리흐트도 시즌 젠체적으로 김민재와 똑같이 500만 유로만 하락했기에 더욱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김민재의 몸값이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하락하면서 한국은 아시아 왕좌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맹활약하기 시작한 뒤로 몸값이 치솟으면서 항상 아시아에서 제일 몸값이 높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세월이 흐르면 선수의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에 손흥민도 지난해 아시아 몸값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손흥민이 비워놓은 왕좌에 쿠보와 김민재가 자리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맹활약 중인 쿠보와 월드 클래스로 성장해 바이에른으로 합류한 김민재는 똑같이 6,0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했다.

 

갑작스러운 김민재의 가치 하락으로 쿠보가 아시아 최고 몸값 단독 1위가 됐다. 손흥민 시대 이후로 이어졌던 한국인의 아시아 최고 몸값 자리가 다소 허무하게 종료됐다. 여러모로 선수 몸값 평가에 있어서 일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단적인 예시가 황희찬과 카오루 미토마의 비교다. 지난 시즌 반짝 활약한 카오루 미토마는 단번에 5,000만 유로(약 730억 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황희찬이 2022~2023시즌 미토마만큼이나 잘해주고 있는데도 가치가 올라서 겨우 2,500만 유로(약 365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412699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0,1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6,3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5,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2,5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03,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1,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9,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4,1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5,7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9,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878 이슈 <선업튀> 메이킹에 나온 송건희가 찍은 김혜윤 디카 영상.twt 19:48 117
2404877 유머 오늘자 후이바오 퇴근 거부 (🐼 나는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인다) 1 19:48 216
2404876 이슈 어버이날 기념 회사 직원들의 부모님들 선물까지 모두 준비해서 자필편지와 함께 드렸다는 배우 박보영.jpg 1 19:47 206
2404875 이슈 베이비몬스터 VOGUE KOREA 디지털 커버 3 19:47 192
2404874 유머 [KBO] ??? : 얌마. 내 홈런칫다!!! 마!.gif 7 19:46 578
2404873 유머 원덬이 좋아하는 한 일본 가수의 좋은 점 19:45 366
2404872 이슈 NCT 도영이 솔로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출연한 딩고 컨텐츠 모음 2 19:44 142
2404871 이슈 데이즈드 코리아 라코스테 디지털 화보(이유미,연준,김한주,안나,이소라,안효섭) 5 19:43 197
2404870 이슈 춘화속에 숨겨진 한•중•일의 성문화!? 2 19:43 526
2404869 기사/뉴스 새마을금고 임원 포함 700억대 불법대출 사기단 구속 송치 2 19:43 218
2404868 이슈 어제자 대학축제 간 아이브 장원영..twt 17 19:41 1,327
2404867 이슈 드론쇼로 콘서트 깜짝 발표한 케플러 19:40 324
2404866 유머 좀 있으면 30키로 될 후이바오🐼 오늘 루후 몸무게🐼🐼 5 19:40 851
2404865 이슈 [지코의 아티스트] 이번주 아티스트 - 도경수, 기리보이, 원슈타인, 육성재, 스텔라장 7 19:40 237
2404864 이슈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빈자리가 느껴지는 배역 33 19:39 2,489
2404863 이슈 불닭볶음면 일본광고 3 19:38 554
2404862 이슈 tvN "'정년이' 김태리, 작품 참여 열정적...하반기 기대작" 강조 1 19:37 324
2404861 이슈 🐼 루이의 꿀 떨어지는 시선 끝에 할부지가 있을 확률 99% 15 19:37 1,412
2404860 이슈 제베원 인생네컷 프레임 공개 1 19:36 389
2404859 기사/뉴스 고경표·강한나 ‘비밀은 없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8위 3 19:33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