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UMg4qvjoe0?si=OjHK_9wkqtNeD5vl
청주동물원 수의사 삼인방이 웅담 채취를 위해 길러지던 사육곰을 데려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은 사육 곰 농장에 있는 곰들 가운데 가장 약하고 증세가 심각한 곰 한 마리를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습니다. 한동안 사육 곰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곰 전용 사료들을 앞에 두고도 먹을 줄 몰랐습니다.
(설명 중략)
사육 곰을 데려 오는 날은 아주 추운 날이었습니다. 차가운 링거액이 곰에게 흘러들어 갈까 봐 꼭 껴안고 주입하는 변재원 수의사님의 모습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청주동물원. '야생동물 보호자'임을 자청하는 수의사, 동물복지사님의 진심에 오늘도 감동합니다.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가야하는게 넘 슬프다 ㅠㅠ
저 사육곰은 개인 소유라 치료 끝나면 돌려보내야 하는 거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