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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단독] 이병헌-이보영 돌아온다, '진격'으로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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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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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 

배우 이병헌(왼쪽 사진)과 이보영(오른쪽)이 나란히 안방극장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진격’(극본 박경수)에 출연 제안을 받고 SBS 측과 의견 조율 중이다. SBS 관계자는 “두 배우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면서 “아직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두 배우 모두 박경수 작가에 대한 신뢰가 강해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병헌의 드라마 복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2009년 KBS 2TV ‘아이리스’로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두며 연말 KBS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던 그는 이후 영화에만 출연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2014년 20대 여성들에게 협박당하는 사건에 휘말리며 이미지가 실추됐던 그는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부정적 인식을 희석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대중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는 그가 8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추적자’와 ‘펀치’ 등 남성들의 선 굵은 대결을 그려온 박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도 이병헌의 구미를 당겼다. 전작에서 손현주, 김상중, 조재현, 김래원 등이 정의 사회 구현을 둘러싼 대결을 통해 대중적 호응을 이끌어 냈듯 경찰의 이야기를 다룰 ‘진격’이 이병헌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병헌의 측근은 “이병헌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놓고 긴 고민에 빠졌다”며 “영화를 선택할 때도 그랬듯 대본을 충분히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영의 복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사다. 50%가 넘는 시청률을 거둔 KBS 2TV ‘내 딸 서영이’ 이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SBS 연기대상을 차지한 그가 2014년 작인 SBS ‘신의 선물’에 출연한 후 3년 만에 나서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두 배우의 조우는 ‘연기대상 수상자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두 사람은 각각 ‘아이리스’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KBS,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좋고, 흥행 면에서도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선택한다면 ‘진격’은 ‘믿고 볼만한 드라마’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헌과 이보영의 최종 출연 여부를 결정짓는 열쇠는 박 작가가 쥐고 있다. 애초 이달 중순 배우들에게 대본을 전달하기로 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내년 1월 방송이 시작되지만 이르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반(半) 사전제작드라마로 만들 계획이라 두 배우를 설득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보영 측은 “출연 제안을 받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종 출연 여부는 대본을 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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