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조니 뎁 친구 "엠버 허드가 협박했다" 증언
기사입력 2016.05.31 오전 6:24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코디미언 더그 스탠호프(49)가 친구이자 배우 조니 뎁(52)을 옹호했다.
조니는 최근 아내인 엠버 허드(30)와 이혼 소동에 휘말렸다. 엠버 허드는 위자료를 요구했고, 조니 측이 이를 거부하는 서류를 제출하자 가정 폭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법원에 내고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상황이다.
조니의 친구 더그는 '더 랩' 사이트에서 조니의 이혼 문제와 관련해 장황한 칼럼을 썼다. 그는 21일 폭력 소동 전 조니를 만난 일을 밝히며 "우리들은 그가 음침한 이유를 어머니가 하루 전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는 조용히 이야기해 줬어. 어머니의 일뿐만 아니라 엠버가 자신에 대해서 조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적으로 가능한 한 거짓말로 협박을 했기 때문이라고"라고 폭로했다.
조니의 친구들은 모두 몇 년 전부터 엠버가 그를 조종한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사실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조니는 엠버가 어떤 행동을 할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고 더그는 말했다. 그는 "조니는 누구에게도 난폭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이 사실을 말함으로써 다시는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를 옹호하지 않으면 나는 자신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친구를 위해서 진실을 말한다"라고 전했다.
조니와 딸 릴리 로즈(17), 아들 잭(14)을 함께 키워온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파라디(43)도 "조니는 내게 육체적으로 학대한 적이 없다"라는 편지를 썼고, 릴리 로즈는 "우리 아빠는 가장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아빠를 아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조니를 옹호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