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슈퍼볼'에 진출한 지연 연고 구단인 NFL의 LA 램스 구단을 찾아가 우승을 기원했다.
'월드시리즈'에 이어 '슈퍼볼'에서 LA와 보스턴의 라이벌 대결이 성사됐고,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에 패배한 다저스는 램스가 보스턴 연고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승리하기를 응원했다.
ESPN 등의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선수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램스의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저스틴 터너, 워커 뷸러, 코디 벨린저 등 1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찾아갔다.
터너(35)는 숀 맥베이(33) 램스 감독과 만나 덕담을 나누며 슈퍼볼 승리를 응원해줬다. 맥베이는 슈퍼볼에 진출한 역대 최연소 감독 기록을 세웠다.
러닝백 토드 걸리, 수비수 아론 도널드 등 램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다저스 선수들을 만나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도널드는 "다저스 선수들이 축하해줬고, 행운을 빌어줬다. 그들의 응원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지난 21일 램스가 슈퍼볼에 진출한 뒤 구단 SNS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램스는 NFC 챔피언십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 상대로 연장전에서 26-23으로 역전승했다. 캔자스시티 칩스를 꺾은 AFC 챔피언
뉴잉글랜드와 오는 2월 4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즈-벤츠 스타디움에서 53회 슈퍼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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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 숀 맥베이 램스 감독과 저스틴 터너/ LA 램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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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저스 팬이긴 하지만 니네 램스한테 왜구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