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한일전을 앞두고 배구 잘 모르는 덬들 많을 것 같아서 나도 잘 모르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몇개 아는 지식으로 진짜 몰라도 되는 이야기들 써봄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FWwsMIZWlU8
대한민국
감독: 이정철
번호 | 이름 | 출생일 | 키 | 몸무게 | 스파이크 높이 | 가로막기 높이 | 2015–16년 소속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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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이효희 | 1980년 9월9일 | 173cm | 57kg | 280cm | 271cm | 한국도로공사 |
4 | 김희진 | 1991년 4월29일 | 185cm | 75kg | 300cm | 295cm | IBK기업은행 |
5 | 김해란 (리베로) | 1984년 3월16일 | 168cm | 57kg | 280cm | 270cm | KGC인삼공사 |
6 | 황연주 | 1986년 8월13일 | 177cm | 63kg | 285cm | 265cm | 현대건설 |
7 | 이재영 | 1996년 10월15일 | 178cm | 66kg | 286cm | 267cm | 흥국생명 |
8 | 남지연 | 1983년 5월15일 | 171cm | 63kg | 285cm | 273cm | IBK기업은행 |
10 | 김연경 (주장) | 1988년 2월26일 | 192cm | 73kg | 310cm | 300cm | 페네르바체 |
11 | 김수지 | 1987년 7월11일 | 187cm | 68kg | 303cm | 294cm | 흥국생명 |
13 | 박정아 | 1993년 3월26일 | 186cm | 75kg | 300cm | 290cm | IBK기업은행 |
14 | 양효진 | 1989년 12월14일 | 190cm | 72kg | 308cm | 301cm | 현대건설 |
16 | 배유나 | 1989년 11월30일 | 182cm | 66kg | 288cm | 280cm | 한국도로공사 |
17 | 염혜선 | 1991년 2월3일 | 176cm | 65kg | 278cm | 263cm | 현대건설 |
일본
감독: 마사요시 마나베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2016%EB%85%84_%ED%95%98%EA%B3%84_%EC%98%AC%EB%A6%BC%ED%94%BD_%EB%B0%B0%EA%B5%AC_%EC%97%AC%EC%9E%90_%EC%84%A0%EC%88%98%EB%AA%85%EB%8B%A8
나이를 보면 알겠지만 일본팀은 지금 한창 세대교체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라 새로운 인물들이 많음
하지만 그 중 기무라 사오리 선수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사람들이 꽤 있을 듯
근데 예선에서는 김희진 선수의 볼을 막다가 생긴 부상 때문인지 아니면 컨디션의 문제인건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함
특히 서브가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서브로 흔들리는 모습만 보여줌
또 기무라 선수는 이 부상으로 한일전에 나오는 게 불투명하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별 문제는 없어보임
연습게임 때 나오는 모습을 봐서는 한일전에도 무리 없이 나올 것 같음
그냥 일본 내에서 스토리 만드는? 기사였던 것도 같고....
대표적인 한국 킬러로 불리는 사코다 선수는 일본의 주공격수인 나가오카 선수랑 포지션이 겹쳐서 예선전에서는 그렇게 긴 시간 출전하지 못함
하지만 본선에서는 나가오카 선수의 컨디션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사코다 선수가 자주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우리나라 입장에선 경계해야 함
미야시타 선수는 공격수가 스파이크 할 수 있도록 공을 올려주는 세터 포지션인 것에 비해 페인트 공격을 주로 쓰는 걸로 유명한데
이 경기에서도 몇차례인가 공 올려줄 듯 하면서 상대방 코트에 넘겨버리는 페인트 공격을 볼 수 있음
하지만 미야시타 선수는 경기 운용에서 흔들리는 면을 보여줬는데
우리나라의 높은 블로킹에 공격이 막히다 보니 공격 성공률이 높은 나가오카 선수한테 볼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줌
나중에는 페이스를 찾았는지 3세트, 4세트에서는 공을 나눠서 올리긴 했지만 아무튼 멘탈면에서 흔들리면 그게 잘 드러나는 듯
김연경 선수가 일본팀의 가장 위협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래서 공격이 김연경 선수한테 집중되고
블로킹이나 수비 역시 김연경 선수를 집중 마크할 게 분명해서 체력적인 면에서 김연경 선수 외의 선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함
예선전에서는 단연 김희진 선수가 18득점으로 든든한 날개 역할을 해줬는데
이 선수는 원래 국내 리그에서는 센터로 뛰는 선수지만 국제 무대에서는 라이트 포지션이 부족해서 라이트 알바 뛰는 선수....ㅋㅋㅋ
센터와 라이트는 스텝도 다르고 공격 구질도 다른데 어찌저찌 잘 해내는 모습을 보임
센터로는 공격 옵션이 많고 그 질이 좋아서 뛰어난 선수라고 평을 받는데 아무래도 라이트는 주포지션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복이 좀 있음
하지만 일본 킬러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일본 상대로는 무서운 위력을 보여주는 선수라 이번 한일전에서도 주목해야 할 선수임엔 분명함
김연경 선수가 후위로 갔을 때 레프트 포지션 맡을 선수는 박정아 선수와 이재영 선수인데
아무래도 한일전에서는 박정아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임
박정아 선수는 키가 매우 크고 각을 크게 내서 꺾어 때리는 공격이 좋은 선수고
이재영 선수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음에도 점프력이랑 파워가 좋음
반면에 두 선수 모두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경기마다 어느 한명은 리시브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함ㅋㅋ큐ㅠㅠㅠ
센터 포지션에는 양효진 선수, 김수지 선수, 배유나 선수 등 비교적 자원이 많고
여차하면 김희진 선수도 가능하니ㅋㅋㅋ 선수의 컨디션 보고 돌려쓰기 매우 좋은 포지션
양효진 선수는 속공이 매우 좋은 선수인데 이 템포가 독특해서 국내 V리그에서 풀어내지 못한 미스테리라고 불리기도ㅋㅋㅋ
이전 국제 대회에서는 이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국내용이라는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이번 예선 때는 한일전뿐만 아니라 양효진 선수의 속공을 비롯한 공격이 잘 통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제 무대에서도 잘 통한다는 기대를 얻음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 모습으로는 김희진 선수와 더불어서 김연경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할 주요 선수임에 분명함
우리나라와 일본이 속한 A조는
대한민국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카메룬
우리나라 입장에선 다 어려운 상대들이지만 B조 국가에서 보면 그나마 숨통 트이는 라인업ㅋㅋ
아무튼 이 중 상위 4팀이 8강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카메룬과 아르헨티나를 이긴다는 가정 하에
4위로 올라가면 8강에서 B조 1위와 맞붙게되기 때문에 적어도 3위 이상은 해야 그나마 유리할 수 있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첫경기인 한일전을 잡는 팀이
그나마 4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서로에게 모두 중요한 포인트 게임임
그러므로 한국 화이팅!!!!!!! 꼭꼭 이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