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에도 있던것 같은데 나처럼 신칸센 막차 타고
일본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럿들이 같은 칸에
많이 탔음
어떻게 아냐면 다들 굿즈 가방이나 포카달린
가방이나 럿봉들고 탐ㅋㅋ
내 옆자리엔 진짜 초딩 캐럿이 굿즈 가방 들고 탔는데
타자마자 간이 책상 내려서 숙제함ㅋㅋㅋㅋ
분수 문제 막 0.7x3/4 이런거 ㅋㅋㅋㅋ
그러다가 위버스 알람오면 번역해서 보더라
준이 라이브 할때는 한문제 풀고 핸드폰 보고를 반복ㅋㅋㅋ
어머니는 앞줄에 앉아계시고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흘끔흘끔 쳐다보게 됨ㅠㅠ
그리고 내 대각선 뒷줄엔 모녀캐럿이 있었는데
나이 좀 드신 어머님이 너무 즐거웠다고 행복하다고
그러는데 내가 다 행복하더라ㅋㅋㅋ
비는 왔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아나스 못보고 나온건 아쉽지만 미리 사서 보지도 못한
온콘이 있고ㅋㅋ
셉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서 잊지 못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