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230430 세키 유미코 졸업 세리머니 후기
976 11
2024.05.07 14:03
976 11
너무 늦어버린 후기지만 요즘 새로 입덕한 덬들도 많고 세키 졸세를 궁금해하는 덬들이 있는거 같아서 써봐 


세트리는 기존 전국투어와 동일했기 때문에 이 후기보단 세키 졸세에서 기억나는거 위주로 적어볼게! 


당시에 나는 일본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세키 졸업 소식을 듣고 백퍼 후쿠오카 막날 적어도 졸세는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응모했어 


그리고 다행히 첫날은 낙선, 둘째날이 당선이라 졸세 공지가 뜨기만 기다렸고 무사히 입성(?)하게 됨 


juukAb

당시에 개인 일정이 있었기에 공연 전날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됐어 


YeyZAA


후쿠오카에 갔으니까 그 기념으로 이치란~


3기 중에 미오를 좋아해서 미오 레시피로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 ㅋㅋ


개인적으로 전국 투어 지역 중에 후쿠오카를 추천하는게 일본인보다 한국인들한테 접근성이 훨씬 좋아


일단 후쿠오카 자체가 작은 편이라 지하철 노선 하나로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갈 수 있고 공연장도 도보로 갈 수 있는데다가 한국어 가능한 곳도 많은 편이라 전국투어 뉴비?가 있다면 후쿠오카부터 가는걸 추천! 



QZspre

그렇게 도착 다음날 후쿠오카 공연장 도착~


hPDwVb


조금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지만 오시멤인 텐쨩 깃발 사진은 찍고 입장했어 ㅋㅋ



jGIOIl


당시에 운이 정말 좋아서 아리나 맨앞구역 앞번호가 되었더라구 


앞에서 3열? 정도였어서 들고 간 보드 덕분에 레스도 많이 받고 공연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 


naBIxK


입구 근처에 세키 졸세를 기념하여 팬들이 준비한 종이 이벤트가 마련되어있었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오시멤이 텐쨩이고 구2기가 케야키에 가입해서 활동할 때 쯤에 입덕했기 때문에 나에게 구2기는 정말 아픈 손가락이야 


그래서 2기에 있어서 첫번째가 된 세키 졸세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ㅠㅠ


** 편의상 구2기라고 표기하는 점 양해 부탁해


nMrcRU


당시 좌석에서 시야는 이정도~


스크린도 바로 앞이고 무대 자체가 근처라 넘 좋았음 ㅎㅎ


qCypnI


이건 나가면서 찍어본 전체적인 시야 


공연장 자체가 작은 편이라 어딜 앉아도 괜찮아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후쿠오카는 정말 추천해


KwxwKr


그리고 세키 졸세 이야기를 하자면..


작년 투어 세트리를 보면 알겠지만 2기가 주축이 되는 세트리라고 생각해


신2기에서도 레나, 레이가 센터를 맡으면서 2기라는 기수 자체가 많이 강해진 느낌이었거든 


그런 와중에 나와버린 세키의 졸업 소식은 정말 슬펐어


케야키를 사랑해서 가입했으나 운영의 방치로 9싱글은 물 건너가고 그렇게 개명한 후 다들 알다시피 세키는 그닥 주목받지 못했지.. 


인기 대비 운영의 홀대는 계속되었고 그런 세키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음


그렇게 맞이한 졸세는 케야키 가입 때부터가 담긴 vtr로 시작되었어 


구2기끼리 뭉쳐서 자기들끼리 열심히 연습하는거, 선배들이랑 첫 대면하는거, 9싱글 선발 영상 그리고 마지막 라이브 때 서로 손을 잡고 울던 모습 등등..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 당연하게도 ㅠㅠ.. 내 주변에는 특히 구2기 오타들이 많았는데 다들 곡소리 내면서 울기 시작했어 


소리 내어 울던 팬들 간 보이지 않는 동료감이 생긴 것 같기도 했음 


저 사진처럼 애들끼리 손을 맞잡고 있는데 내 오시가 우는게 보이는거야.. 


개인적으로 텐은 잘 울지 않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오시가 우니까.. 가입 때부터 언니처럼 챙겨준 유미코가 이젠 내 오시 곁에 없다 생각하니까.. 그게 너무 너무 슬펐어 


그리고 세키가 텐의 졸업식 날 엄마 역할로 가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오열 ㅋㅋㅋ


그런 다음 신2기까지 합세해서 무대하는걸 보면서 기수곡 좀 빨리 주지.. 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음 


무대 자체는 정말 예뻤고 졸업 드레스도 정말 잘 어울렸어


세키가 존경하는 리사의 센터곡이라 졸업이라는 키워드와 무척 잘 어울리기도 했고 ㅇㅇ


무대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도 혼자 훌쩍거리면서 간건 안비밀 ㅋㅋ


kYqHwe

그리고 다음날 오호리공원에 갔어


후쿠오카 여행 영상에서 룬룬이랑 세키가 다녀온 곳이라 갔는데 애들 체력 좋더라.. 그러니까 그런 춤을 소화할 수 있는거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가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풍경도 예뻐서 추천~


근처에 꽃밭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저 호수가 진짜 예뻤어 


후쿠오카 가면 아마 여긴 또 갈거 같아 



정작 졸세 얘기는 별로 없고 울었다는 감상 뿐이라 뻘쭘하지만;; 그래도 읽어준 덬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쓰다 보니까 세키 보고 싶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71 06.10 42,4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83,1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2,8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80,2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02,282
공지 알림/결과 🤍2024 사쿠라자카 카테 인구조사 결과 발표🤍 7 01.07 9,964
공지 알림/결과 🌸사쿠라자카46 입덕가이드(240603 update)🌸 6 23.07.30 11,935
공지 알림/결과 🌸2021 사쿠라자카46 카테고리 1오시 및 인구조사🌸 140 21.09.23 17,304
공지 알림/결과 🌸사쿠라자카46(케야키자카46) 팬블로그 모음🌸 29 19.03.04 35,607
공지 알림/결과 안녕!케야키자카46은 처음이지?*ᄉ*입덬해!(짝)입덬해!(짝) - (예능,드라마,콘서트,다큐,기차,인터뷰 끌올 모음) 165 16.12.08 142,0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후기 230430 세키 유미코 졸업 세리머니 후기 11 05.07 976
4918 후기 이번 전국투어 후쿠오카콘 전자티켓 없이 11 03.13 1,240
4917 후기 케야키자카46 다큐영화 후기(스포있음) 19 20.11.08 1,922
4916 후기 180811~12(토,일) 2018 후쿠오카 전국투어 양일 참가 후기 + 2년만에 테치생일 기념으로 푸는 새벽의고독 피아노연주 솔로무대 음원 기차+복붙하다 후기 빠진부분(사이마조,세카아이,카제후카 추가함 ㅜ) 11 20.06.25 1,724
4915 후기 오늘 윳카 공연 당일치기로 보러왔는데 대 환장 할 사건 발생...일본유심 잃어버려서 전자티켓 어플 로그인 안됌..이대로 공연을 못 보는 것인가? 했지만 입장 ㅋㅋ 입장영상 추가 13 20.02.12 1,417
4914 후기 이쯤해서 나덬의 유니에어 20렙 찍은 소감 및 평가 10 19.09.25 1,133
4913 후기 마지막을 솔로곡으로 끝내길레 부르는 내내 졸업발표할까봐 조마조마했음;; 10 19.09.19 1,154
4912 후기 ♥ 후기+ 새자막+기차) 케야키 하우스 '중편' 자막 기차 + 190316 8싱글 나고야 전국악수회 355장 후기 (대스압) 11 19.04.15 2,043
4911 후기 오시 생사 정리 (스압) 11 19.04.10 904
4910 후기 지금 악수회 리사 24장 마토메 치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내가 현실 오열한 부분 19 18.12.22 1,589
4909 후기 질답으로 조금 더 알아보는 케야 2기생/가나 3기생 오미타테 후기 13 18.12.10 942
4908 후기 오미타테회 기념품 받아왔다~ 11 18.12.10 930
4907 후기 ♥181104 케야키자카46 7싱글 쿄토 개별 악수회 36장 후기 (멤버 총 19명 돌고옴) + 오차즈케 콜라보 굿즈 사진, 테치 영화 히비키 리플렛 20장 나눔 10 18.11.29 1,526
4906 후기 오차즈케 케야키 콜라보 굿즈 카드 70개 (3박스+ 10개) 깡 결과 13 18.11.05 1,300
4905 후기 약스압) 과연 언제쯤 악수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안비바렌토 전악/개악 후기 10 18.09.26 2,050
4904 후기 도쿄에서 케야키 관련 굿즈, 성지 구경한 후기*_* (시부야, 굿즈샵) 12 18.08.29 1,969
4903 후기 미니라 10분 남았다 42 18.01.13 660
4902 후기 새해에 하고 싶은것 이야기했는데 16 17.01.21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