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740 7
2024.05.14 16:37
740 7

#햇살녀 #직진녀 #인싸여주 #사고뭉치 #퇴역군인 #농부

#까칠남 #츤데레 #아싸남주 #다정남 #퇴역군인 #화가

#잔잔 #구원서사 #실제역사배경

 

안뇽 덬드라 나 로판방에 글을 첨써보는것같아

다른게 아니고 내가 어제 오베르의 들판을 덮고 진짜 여운이 너무 가시질 않는거야...

그래서 로판방 와가지구 영애들 후기 읽으면서 그치그치 ( ᵕ̩̩ㅅᵕ̩̩ ) 맞지맞지 ( ᵕ̩̩ㅅᵕ̩̩ ) 이러면서 보는데

 

GxClet

약 3개월전 불호글에 나녀석이 이런 댓글을 남겼더군...?

그래서 이거는 ㅠ 오베르에 대한 내 감상평을 이 댓글로 끝내면 안되겠다 하여 긴박하게 쓰는 후기가 되.

 

원래 내가 선호하던 분위기의 책은

 

30호

낙원의이론

반사회적 안전지대

사랑하는나의억압자

 

같은,, 현실에 희망이 1도 없지만 남주여주가 서로의 희망이 되고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미친사랑....!!!!!

 

오베르의 들판도

처음에 덬들이 영업글 올려줬을 때 군인/전쟁/후유증/까칠남/햇살녀 키워드를 보고 관심을 가졌었어!

근데 처음 1권 찍먹해봤을때는 뭔가 너무 ...평화롭고.... 

남주보다 남조가 더 분량이 많은 것 같고....? (맨앞장만 읽고 덮었으니 그럴수밖에

분량도 5권+a 정도라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했었던것같아ㅋㅋㅋㅋㅋ

그리고 귀농... 음...  (덮

 

저번주 일욜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각잡고 보는데

날밤새서 읽고 담날 출근해서도 빨리 집가서 오베르봐야돼 하면서 최단기록으로 퇴근;

그렇게 어젯밤 완독하고 잤는데, 꿈 배경이 오베르였던것같아... 과몰입 수준 무엇?

 

YvlXKh

 

yJzvag

 

우리닉시 말 못하는애는 아니고요 그냥 진짜 남주(벤자민) 의상이 이상했던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런게 저때 입었던 옷이 무슨 체크무늬 바지였나.... 그랫음.. (정장인데..


XwmXuT


SuvYwf


또라이 햇살녀지만 귀여운 구석도 있다구요 ( ᵕ̩̩ㅅᵕ̩̩ )  

 

처음엔 그저 잔잔한 일상물에 군대맛 한스푼 섞인 느낌인줄 알았는데

어두운부분을 너무 잘살려주셔서 좋았어!

 

개인적으로 분량이 4권 이상 넘어가면 집중력 흩어져서 사선읽기 장인이거든

3권부터 로맨스 풀악셀이라는걸 또 어디서 주워들었어서 그런지

1,2권은 주변인물들 얘기가 많아도 흥미롭더라ㅠㅠ

 

남여주 서로 금사빠 아닌것도 좋았고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바로 로맨스 풀악셀 밟는게 아닌것도 좋았고

사랑을 자각하는 장면이라던지 대사라던지 너무 담백하게 와닿는게 좋았고

아플때 병간호라던지, 여주 위기에 빠졌을 때 구해주는 장면들이 약간씩 클리셰에서 벗어난것도 좋았고

마을 주민들도 한명한명 캐릭터성이 너무 잘보여서 좋았고

그 캐릭터성을 마지막까지 살려주신것도 좋았고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남주여주가 서로의 희망이 되고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미친사랑....!!!!! 이어서 좋았다... 

 

결론은... 총은 작가님 사는동안 많이버시고 차기작 ㄱㅐ가티 기다립니다.

 

마무리 어케하지

닉시벤자민 결혼식 나도 가고싶었다 ㅠㅠ 얘들아 행복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2 05.30 43,2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1,7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0,7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55,01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8,741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39,552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1,977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8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1,0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57 후기 벽 속에는 첩자들이 다니는 비밀통로가 있다 (의외로 술술템) 2 05.27 313
1856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924
1855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801
»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7 05.14 740
1853 후기 존속 2 05.01 527
1852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1,052
1851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530
1850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231
1849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998
1848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893
1847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413
1846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683
1845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079
1844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856
1843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164
1842 후기 문왕 [문제적 왕자님] 에르나로인해 확립된 비에른의 유일성 (스포 o - 매우 긴 글) 6 03.23 1,566
1841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938
184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331
1839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345
1838 후기 미스펜들턴 읽었어 2 03.09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