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김윤석 빠순이임.
박유천 나온다는 소리 듣고 한숨쉬었지만
그래도 봐야지 ;ㅅ; 어쩌겠어 하고 보러갔어
내겐 가장 큰 과제였떤 믹끼유천! 미끼라고 부르지
박유천 어색해. 근데 그의 연기가 그냥 그렇게까지 거슬릴정돈 아니었어
그냥 좀 어색하네 ㅎㅋ 할정도?
같이 보러 간 친구는 김윤석 연기 이번엔 좀 별로였다 하던데
빠수닝의 눈으로 본 연기는 좋았어
김윤석 여태까지의 캐릭이 비슷비슷하다고 욕할수도 있는거 같아
(솔직히 나도 좀 그렇게 생각했꼬)
근데 뱃사람 얘기는 처음인거 같고 잘 해냈다고 생각해서
난 만족이야
이희준 도 좋고 다 좋았어 다른 선원들도
*특히 윤제문ㅋㅋㅋㅋㅋㅋㅋ 이영화의 유일한 승리자임
근데
1. 미끼와 홍매의 뜬금없는 러브신
왜죠
????
기관장이 죽고 공포감에 쩔어있는데
왜 갑자기 응응해요.
친구랑 나랑 어이없어서 너털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선장이 죽고나서의 촌스러운 연출
김윤석이 발목이 묶여서 물밑으로 끌려내려간다 는건 영상으로도 잘 뽑은거 같아
표정연기가 다 해먹었다고 생각해
근데 그러곤 바다 물밑으로 내려가는 장면
너무 촌스러워....그치않아??
배영화가 얼마나 많이 나왔으며 그런 장면은 또 얼마나 많이 나왔니
3. 대망의 청양고추 ㅅㅂ
그래 나도 미끼하고 동의해
라면엔 꼭 청양고추를 넣어야 해
근데 꼭 그렇게 마지막에 말도안되는 재회장면을 넣어야 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ㅋㅋㅋㅋㅋ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윤석 빠순이로서 그래도 그래 뱃영화는 처음이니까 소장해보자 ^0^ 하면서 보고있떤 나덬의 마음을
내 가방에 하루종일 있었던 쿠크다스처럼 다 뿌솨버림여...
아.....
솔직히 이게 19세 영화인데
요즘 사람들 저런 씬 보고 감동먹나요...아니라고 생각해요..
이희준은 생각보다 웃기게 다가와서 웃음 참느라 혼났어 ㅋㅋㅋㅋㅋㅋ
저런 색마한테 웃음 주면 안되는데 생각하는데도
그냥 섹스 하나에 정신 팔려있는게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엄마 하고 외칠땐 좀 불쌍함 ;ㅅ;
갑판장도 너무 불쌍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매 안 죽였다고 이 미친 동식이새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극장에서 본거 후회는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