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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전직장VS새직장 고민 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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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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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직장 퇴직하고, 이번에 새직장에 최종합격해서 이번달말에 출근을 앞둔 덬이야.

지금 당장 일하지 않으면 곤란했을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합격한거라 

엄청 기뻐야하는데 싱숭생숭.. 마음이 미묘해서 덬들의 조언을 구해보려고해ㅠㅠ


난 원래 이번엔 A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었어!

진짜 몇달을 기다리는데ㅠ, 여기가 회사가 크고 좋거든..

복지나 급여가 좋다보니까 원래 자리도 많지 않는데다 퇴사를 잘 안해; 그리고 여긴 3개월 인턴이후 정규직!!!

그래서 최근 한 1,2년 정도 티오가 확 줄었어.

티오는 올해 초에 한번 뽑았고, 하반기에 있을지 없을지는 의문ㅠ.. 그래도 내년 초엔 한번 뽑지않을까 기대중이야.

매년 신입 뽑긴 뽑았거든!


그.런.데... 지금 당장 티오가 없다보니 난 B라는 회사에 지원했어.

여기가 내가 당장 이번달에 출근할 회사야....

여기도 회사도 크고, 복지,급여... A랑 비슷할 정도로 좋아! 어떻게 보면 더 좋을 수도 있고!

근데 업무는 두회사가 아예 달라서 난 A회사 업무를 더 좋아해.(전직장이랑 업무가 비슷해)

B는 아직 안해봤지만, 사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ㅠ

여긴 1년 계약후 정규직 전환...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고, 나 하기 나름!


그리고, 동시에,,, 이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다음달에 재입사 하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어!

이회사 최대 단점이 뭐냐면, 계약직이라는거야.

아무리 잘해도 정규직이 될수가 없어ㅠㅠ

그래서 내가 이번에 계약 만료로 퇴사한거구;;

같이 일하는 사람도 별로고, 일도 별로고, 급여도 적지도많지도 않는 곳인데,

메리트라면 다녔던 곳이니까 별도 인수인계나 교육이나 이런게 필요없지.

그리고 아직 날 아는 사람도 많고.. 

자랑은 아니지만! 재입사 권유도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서.. 다닐땐 나름 회사생활 잘했다는 증거같기도해!ㅎ


그래서 지금 고민인건-

만약 내가 B회사를 가서 근무하기 괜찮은 상황이면 계속 쭉쭉 다닐거야!

근데 만약 퇴사를 해야겠다 싶으면, 가고싶었던 A회사에 티오가 나면 옮길 생각이거든.

부모님 말씀은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전직장에 다시 가서 다니다가 A로 옮기는게 안낫냐고 하셔.

나도 생각해보면, 새직장에 옮겨서는 면접보러 다니거나 시간내긴 어려울거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ㅠㅠ

근데 전직장은 연차,반차 시간내는건 자유로워! 실제로 다니면서 다른데 옮기는 사원도 많았고;

회사 윗분들도 대놓고는 반기지 않지만, 계약직이다보니까 어느정도 그런거 이해는 하는 분위기야.


덬들이면 어떻게 하겠니?

그래도 일단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고 열심히 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전직장으로 다시 가서 아예 원하는 회사 티오나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일하는게 좋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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