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봤을때 못생겼다!! 하는 얼굴은 아니야
정말 걍 평범한 어디에나 있을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해ㅋㅋㅋㅋㅋ

근데 10대시절에는 안경끼고 머리도 올백하고 다니고 내 외모 가꾸기보다는 덬질이 좋은 그런 애였어ㅋㅋ그래서 왕따는 아닌데 남학생들이 내 외모가지고 얘기하는것도 간간히 들리고 절친이
10대 시절에는 나 왜이렇게 꼬질꼬질하게 다니냐고
얘기했던 적도 있어..
그때 이후로 사람들 시선 엄청 신경쓰고 남들 반응,얘기 엄청신경쓰고..

20대 들어와서 알바한뒤부터는 화장도 하고 옷에 월급 반이상 쓰고 하면서 날 꾸미기 시작하면서 걍 평범해졌어..

근데 10대시절의 그런 이야기들의 트라우마 때문일까 난 지금 도전하고 이것저것 해야할 시기인데 내 외모때문에 뭘 못하겠어..
학원을 다녀도 내가 별로 안예쁘니까 학원쌤들도 날 그냥저냥 봐줄거같고 흥미없을거같고
알바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려해도 내가 못생겨서 싫을거같고 친해져도 내가 더 예쁘면 날 더 좋아하겟지..? 이런 생각들고...

너무 심해서 성형 할 생각도 하고있는데
계속 미뤄지고있거든? 이게 미뤄지니까 뭔가 내 인생은 성형하기전에는 완성되지않은 느낌이 들어서 성형 한 후에 하자고 해야할 일들 다 미루고있고..

이게 옳지못한 생각이란걸 알고 내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안돼... 내 모습은 완벽하지않은데
괜찮지 않은데 스스로 난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예뻐.. 이렇게 생각하는게 혼자 자기위로하는거같고...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