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심사 안받았으니까 중기로...
호텔이라 그래봤자 좋은 호텔도 아님
걍 공단 많은 지역의 작은 동네 구석탱이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야
3년 전에 등급심사 받았는데 올해 또 받아야된대서 준비 중인데 미칠거 같다 진짜
전이랑 준비해야 되는 서류도 달라지고 암행 나온대서 그것도 신경쓰이고
아니 막말로 호텔 자체가 좋질 않은데 그걸 꾸역꾸역 등급 좀 받아보겠다고 사장이 지랄을 하니까
밑에 있는 직원들만 죽어남 시발로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에 다른 비지니스 호텔들도 등급심사 안받고 잘만 운영하고
관광호텔이 아니라 어차피 손님들도 다 출장 손님 뿐이라서 등급 받는단들 뭐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이 고생을 해가며 등급심사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등급심사받는데 165만원+암행 나온 사람들이 쓸 돈은 안아까워하면서
직원 월급 올려주는 건 존나 아까워해 명절 떡값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교대근무라 연차 월차도 못쓰는데 나는 왜 아직도 여기에 있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그만두고 싶어 죽겠는데 요즘 취업난이라 함부로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 자꾸 빠져서 뒤질거 같아아아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등급심사에 필요한 서류 구라로 만들다가 짜증나서 하소연 해봤어ㅠㅠㅠㅠ
그만둘때 서류 가짜라고 어따 신고하면 패널티 받나 ㅠㅠ시발 다 꼰지르고 가고 싶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