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생리컵 쓴 지 1년 다 되어가는 후기
2,030 10
2018.05.17 05:31
2,030 10

플뢰르컵 사이즈 두개 번갈아가며 쓰고 있고

작년 가을쯤부터 쓰기 시작함!


진짜 생리컵님 후아 내 인생의 질을 뒤집어노으셔따 수준임

생리대 쓸 땐 어떤 생리대를 써도 엄청 자주 갈아줘도 항상 마지막엔 피부짓무름으로 끝났는데

이거 없이 보송보송하게 살 수 있으니까 진짜 천국임

특히 여름... 오늘같이 습한 날... 존나 최고....

지금 생리중인데 생리컵 하나 넣고 끝나니까 너무 쾌적함

그리고 생리대 사느라 돈 나가는 것도 줄어들고...

생리대 크기별로 채워놓던 서랍장에 생리대가 사라지니까 공간도 생기고..

그밖에도 생리대나 탐폰은 착용하고 화장실 볼일보는게 너무 신경쓰이고 번거로웠는데

생리컵은 아예 안에 들어가 있으니까 용변 볼 때도 전혀 신경 쓰이는거 없고 너무 편해ㅠㅠㅠ

난 다행히 지금 쓰는 컵이 잘 맞기도 해서 지금까지 샌 적은 딱 한번 뿐이었어

그것도 내가 12시간 넘게 자느라 비워주질 못해서 샌 거ㅋㅋㅋㅋ큐ㅠㅠㅠ


플뢰르컵은 써보니까 포궁 길이가 너무 낮음 좀 힘들 것 같고 좀 부드러운 편이야

근데 방광이 예민한 경우는 이것도 방광 눌림때문에 불편할 수 있음 많이 예민하면 이것도 ㄴㄴ해

작은건 첫날이나 끝에 가서 쓸 정도로 작은 것 같은데 큰건 용량 꽤 괜찮음

나같은 경우는 양 제일 많은 둘쨋날에도 자고 일어나서 비우고 나면 자기 전엔 중간에 한번 비우는 정도?

밖에서 비우는게 힘들고 귀찮긴 한데 용량 큰거 착용할 경우엔 난 밖에서 비울 일도 거의 없었음


다만 조금 거슬리는게 있다면 얘가 반투명? 흰색?이라서 쓰다 보면 착색이 좀 돼

근데 뭐 착색된다 해도 어디 밖에서 휘두르고 다닐 것도 아니고... 그만큼 새는 것도 아니고...

난 그것 말고는 딱히 불편한거 모르고 그냥 쓰고 있어

생리컵들 대부분이 해외구매인 것이 불편하고 한번에 골든컵 못 찾을 경우 부담이 있어서 입문이 힘들긴 한데

난 그래서 제품들마다 온갖 후기 다 찾아보고 넣고 빼는 방법, 폴딩방법 미리 익히느라 마음의 준비를 거의 반년쯤 했던 것 같애ㅋ..ㅋㅋ.ㅋ....

그래도 그만큼 준비한 만큼 만족도는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여튼 모두들 생리컵으로 갈아타자!!!고 하기엔 아직 진입장벽이 높아 조심스럽지만

생리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정말 적극추천 성공적인 생리컵 라이프를 기원~!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32 04.24 36,6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9,3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37,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28,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9 그외 결혼식이 너무 재미있었던 후기 2 12:19 170
178968 그외 (내용 펑)친했던 지인에게 손절당한건가 싶은 중기 8 11:57 252
178967 그외 서서머리감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조언구하는 초기 14 11:52 284
178966 음식 틈새 비김면 후기 11:40 93
178965 그외 왼쪽 고관절 통증 운동으로 잡을수있을지 궁금한 후기 2 11:33 68
178964 그외 서울덬들 최애 공원이 어딘지 궁금한 후기 6 11:33 70
178963 그외 서울 가발 매장 추천받는 초기 3 11:03 99
178962 그외 어제 조갑주위염 쨌는데 원래 이렇게 아파?? 2 07:16 411
178961 그외 소개팅했는데 상대가 무슨마음인지 모르겠는 중기 28 06:16 1,277
178960 그외 백지영 목 견인기 후기 3 04:04 1,073
178959 그외 노인혐오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고칠지 고민중인 중기 13 03:30 1,230
178958 그외 수입제품 통관보조 랩핑 재고확인 알바는 대체 뭔데 후기가 하나도 없을까 궁금한 중기 5 00:47 675
178957 그외 오늘 핫게 비슷한 일을 겪었던 후기 6 00:19 1,290
178956 그외 회사에서 남자동기가 내 이야기를 대변해줘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그게 싫고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한 중기 18 04.25 1,765
178955 그외 왜 여자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지 현타오는 중기 54 04.25 2,778
178954 그외 사랑받고 살고 있는 중기 3 04.25 642
178953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04.25 1,014
178952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12 04.25 846
178951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7 04.25 586
178950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24 04.25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