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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인피니티워 2차까지 뛰고 내내 행복했던 후기(스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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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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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 아연맨1 앤트맨 홈커밍스파이디는 좋아하지만
어벤저스 시리즈랑 캡아 시리즈에 하나도 관심없는 사람이야. 그래서 솔직히 이번에 큰 사건 하나 나는 걸 아니까 봐야겠다 싶다가도 큰 기대는 안했어.
그냥...마블님이 집대성을 해주시니 예의상 보러가자 느낌?

근데 초반부터 후반까지 몰아치는, 이 마블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자본의 느낌 빵빵한 그래픽... 비쥬얼 효과.. 우선 여기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비슷한 자본을 들여도 아직 이런 느낌을 내는 영화는 못본듯)
영화 전반적으로 심하게 과한데도 나는 얼마나 인력이 갈려들어갔을까 싶어 소름돋으면서 동시에 기술과 노가다란 대단하구나 감탄하게 되더라고.

그리고 비록 몇 몇 안나온 캐릭들이 있긴했지만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할 때 계속 전율을 느꼈네.
아주 반갑고.. 드디어 나왔냐 싶고. 와중에 캐릭터들 특징 다 나와줬고. 마블 파는 이유 중 하나가 캐릭터성을 강조할 줄 알아서인데 그게 잘 드러났으니.
자막만 아니면 더 좋았을텐데. 특히 징징이 얘기는 번역해줬어도 되는 거 아닌가 아쉽더라고.
그들다운 개그잖아..?

또 나는 여타 후기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다들 죽는 게 허망하지않더라고. 처음에 로키가 허무하게 죽은 후로 각오를 해서 그런가.(한국 방문한 배우들 캐릭 다 죽음....ㅋㅋㅋㅋㅋㅋ) 스톤이 있는 한 시간을 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느꼈어서그런가.
나는 이번 편보면서 초반부터 다음 편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가 됐어.
그래서 끝나고나서 크레딧 올라갈 때 바로 든 생각이 4는 꼭 봐야겠단 거.
예고편인데 스케일이 커서 몰입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
타노스랑 싸우는 거부터. 그리고 작년부터 나온 떡밥들에 의해 난리나는 거야 뭐 확실시 된 거 였고,
여태 다른 작품에서 조금씩만 언급됐을뿐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모를 타노스란 존재에대해 알기 쉽게 한 번에 담아낸 게 대단하다 느꼈어.

중간에 토르가 너무 잘나진 거 아닌가 완다가 처음부터 개입됐으면 안되나 아이언맨은 왜이렇게까지 잘버티는 건가 빌런 하나는 너무 쉽게 사라진 거 아닌가 밸런스패치에 의아함도 많이 느꼈지만
닥스가 말한 수만가지 흐름 중 하나를 우리가 본 것 뿐이잖아?
그리고 이렇게 한 번 제대로 못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세대교체가 되며 위기극복을 할 때 얼마나 멋있을지....그것때문에 4가 기대가 되더라.

쿠키영상이 오히려 시간을 돌릴 겁니다..를 대놓고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라 아. 이렇게 반은 죽은 게 현실이구나 와닿는 것도 좋았어.
그만큼 스케일이 큰 전쟁이었으니 이정도 결과여야 맞는 거 같겠더라고.

주변 마블 덬이나 일반인 사이에서 호불호가 제대로 갈렸고 나도 보면서 마블 다큐같은 건가? 싶기도했지만 그래서 팬으로써 너무 반가운 작품이었네.
나랑 비슷한 시리즈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호평이었으니 참고해ㅋㅋㅋ

2차 뛸 때 같이 본 친구는 오히려 앞으로 더 안봐도 되겠다 말했을 정도로 호불호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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