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9개월차 웹디야
디자이너 1명(그게나) 개발자 2명 (팀장, 나랑같이들어왔던 20살짜리 남자애)
이렇게 3명이서 반년넘게 회사프로젝트를 맡고있었어
근데 대표랑 팀장이 서로 싸워버림
왜 싸웠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으나..서로 여태 쌓이고 쌓였던게 폭발한걸로 보임
팀장님이 새벽에 전화로 작별인사하러 전화했다고 이렇게 끝내버려서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하루아침에 사라지심
이렇게 7개월동안 만들었던 우리 프로젝트는 엎어지고....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림
나랑 같이 들어왔단 20살짜리 개발자는 원래 대표님눈에 밉보였음..
팀장이 겨우겨우 설득해서 살려논건데 이번에 팀장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고됨
결국 사무실에 나혼자 남음..
무섭다
내가 이 회사에서 살아남을수있을까?
여태 팀원들이랑 사이좋게 지낸게 그나마 회사의 낙이였는데..
회사생활 정말 만만치 않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