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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요새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순간 사고 났으면 하고 바랬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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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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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인데 학교를 헤르미온느처럼 다니고 있는중... 

전공도 전공인데 올해 학교에서 맡은 직책들이 좀 많아서 

알바는 알바대로 하는 중이고 

그래서 잠도 못자고 시간도 없어서 밥도 잘 못먹고 

이게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살고 있는 중이야 


아침에 횡단보도 건너다가 차가 갑자기 훅 들어오는 바람에 차에 치일뻔했는데 

가까스로 차가 급정거해서 내 손 한뼘? 앞에 서가지고 사고 안나고 


다시 가던길 갔는데 순간 

아 여기서 사고나면 그래도 일단은 병원 침대에서 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멍청한 생각이 들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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