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인도어의 대표라고 하면 나덬임

집에서 레알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누워있거나 앉아만있어도 정말 시간 잘보냄 심심하다는거 1도 못느낌

그런데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는건 그거대로 졸라 좋아함
사람들 보러 간다고 하면 돈있고그러면 레알 몇번이든 가고싶은 입장임

근데 나덬 주변상황이 시내 나가는데만 1시간이상 걸리는 시골 
+ 어쩌다 넷상으로 지인만들면 그 지인은 빼박 수도권
+ 결혼한 유부덬인데 남편이 나덬을 혼자 어케 어딜 못보냄
+ 당근 혼자 어디 못보낸다는걸 지인들에게는 티 안냄 
+ 남편에게도 지인들이 보고싶다 했는데 안보내줘서 못가는거라고 서운하게 티내지도 않음 
+ 지인을 보러가게 되면 자연스레 남편까지 친한 공통지인 위주로 보러감 
+ 근데 아까 앞서말했듯이 레알시골 수도권까지 가는데도 돈 존마니듬 
+ 그 돈이 많이 들어서 남편벌이에 힘든거 알고있으니 자연스레 어딘가 가는거 꺼지듯이 줄임 
+ 결혼전 싱글일때는 돈과 여유만 생기면 보러다니고 그랬음
+ 근데 결혼후는 나혼자가 아니고 주변도 살펴야하니 내 입장을 숨김
+ 불만족은 아닌데 내가 만나러 가지 못하니까 연락끊긴 공통지인이 꽤 됨 ㅎ
+ 레알 만나지 못하면 정말 지인도 아니라는건가 싶고
+ 아 정말 의식의 흐름
+ 나도 내가 뭐라는건지 ㅠㅠㅠㅠㅠㅠ

+ 확실한건 지금 생활에 불만은 없음.
+ 근데 이렇게 쭉 인도어로 있다 사회성을 잃고 가끔 어딘가 가면 어버버버 어린애같이 굴까봐 걱정됨

+ 그런 의식의 흐름
+ 우와 ㅠ 밤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