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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더러움 조심) 할머니때매 힘들어..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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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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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고 있는 덬은 뒤로가기 추천)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할머니가 좀 더러운 짓을 많이해서
지금까진 참아왔는데 오늘 좀 힘들다..ㅠㅠ

화장실 관련이 많은데 두가지 뽑자면..

볼일을 보고 변기물을 잘 안내려..
대변은 내릴 때 있고 안내릴 때 있는데
소변은 거의 100프로 안내려ㅋㅋㅋㅋ..ㅠㅠㅠ
이유가 뭐냐고 물었는데.. 수도세 아낀다고 안
내린대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볼일 보러 들어갔는데 바로 눈에 들어오는게
노란색 물이면 솔직히 누구나 기분나쁘잖아..ㅠㅠ
게다가 그 물이 증발하면서 내 호흡기로 그 소변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끔직해...
부모님도 물 좀 내리라고 말씀드렸는데 n년째 전혀 고쳐지지 않아...ㅜㅜ

또 한가지는 대변 처리를 잘못하시는거 같아..
한 11월달?에 변기 옆 바닥에 뭐가 떨어져있어서 봤더니 그거야....
이땐 그냥 그려려니하고 암말안하고 물로 씻겨흘려보냈는데

오늘 시발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씻으러 들어가려고 화장실 신발을 신었더니... 물컹..한거야...
불 키고 봤더니..... 으아아아아아ㅏㅏㅏㅠㅠㅠㅠㅠ
진짜 발씻고 난리치고 신발도 당장 갖다 버렸는데
아직도 너무 소름돋아ㅅㅂㅅㅂ

이대로 두면 이런 일이 또 생길거같아서 오늘만큼은 말해야할거 같은데
내 말은 귀등으로도 안듣는데 고쳐질까 싶어ㅠㅠㅠ

아 멘탈적으로 너무 충격받았어... 꿈에서 그거 나올거 같아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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