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취 시작하기 전까지
163/45~48이였음.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자취하고
3년만에 63찍음...
졸업하고 엄마가 집 들어 오라고 해서
고향에서 일 잡고 2년 지났는데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폭식하다보니
작년에 68...인생 최고 몸무게 찍음
갑자기 가을에 디스크 파열....
디스크 통증 줄이는데 살 빼는 것도 도움된대서
연말부터 다이어트...
뛰기, 달리기, 무리한 운동 안되고
허리 근육 줄어들면 안되서 다이어트하기 힘들어.
가족들은 나 말랐던 시절 아니까
살 빼고 있는데도 뚱땡이라고 해.
밥 먹는 모습 꼴보기 싫다는 소리도 자주하고...
회사 사람들은 나 뚱뚱한 모습만 봐서 그런지
다이어트한다고 음식절제하니까
ㅈㄴ 비웃는 ㅅㄲ들있고...
어제 아침에 몸무게 쟀는데 62.4야
그래서 조금 뿌듯했는데
아빠가 다이어트 하긴 하냐는 소리에
다시 자존감 바닥침.
퉁퉁한 상태에서 다이어트해서 그런지 배랑 등살 조금 들어간 거 말고 크게 티가 안나는거 같아....
얼마나 빠져야 주변 사람들한테 살 좀 빠졌다는 소리 들을지 막막하다...
이젠 음식 맛을 알아서
말랐을 때 몸무게는 무리고
6월 끝나기 전까지 55 이하 만드는게 목표야.
다이어트하는 동안 솔직히 폭식 2번했고
폭식한 다음날은 아예 굶어서 그런지 요요는 아직이야.
다이어트하다가 지치면 또 글쓰러 올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