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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672970396
조회 수 723 댓글 5

나는 이십대 중반 덬이야!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 


나까지 4명


근데 정말 친하긴 친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느 순간부터 4명중에 한명이 너무너무너무 거슬렸어


거슬린다는게 어떤거냐면...


걔는 말이 엄청 많은앤데 필터안거치고 말하는 타입이야. (본인이 그렇게 말했음..알면서 그러는것도 환멸남)


그래서 걔말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 


예를 들어 우리가족의 안좋은 얘기, 내 컴플렉스 얘기, 나말고 다른친구들의 컴플렉스 얘기 떠벌리거나 남들있는 자리에서 크게말하고...목소리도큰데


내 취미가지고 놀리고, 남이 뭘 배우는 초기단계에서 아직 그거밖에 못했냐고 무시하고...아 남의 얘기 안듣고 자기만 세시간이상말하고 ㅋㅋㅋㅋ


이거 진짜 안 당해본사람은 모르는 기분나쁨이야...


그리고 모든 세상이 자기위주임...


사람들은 의외로 남의 일에 별로 관심이 없잖아. 얘는 그런 감각이 없어


자기는 남한테 별로 관심없으면서 남이 자기한테 관심없으면 서운해하고 삐지고 ㅋㅋㅋㅋㅋ


엄청난 관종 스타일...


나말고 다른 친구들은 그냥 스루하는 분위기라서 이거에 대해서 당사자 빼고 얘기는 해봤지만


뭐 해결되고 그러진않았어 (애초에 3명이서 얘기해봤자 나아질 게 없는 문제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스루해도 나는 쿨스루가 안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까...


한번 그렇게 보이니까 단톡에서 걔가 무슨말만해도 너무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나빴어


너무 걔랑 연락 끊고싶었고... 서서히라도 연락끊을 수 있는 방법이 뭘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엔 나혼자 그 단톡을 나왔어. 정말 단톡이 뭐라고ㅋㅋㅋㅋㅋ나오는걸 결정하는게 엄청 힘들더라.


처음엔 친구들은 왜 나갔어...? 이런분위기였는데 


결국엔 이 이유들 제대로 말 못하고 그냥 둘러대버렸어...


그렇게 단톡나오는걸 힘들게 결정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너무 후련하고 좋더라ㅋㅋㅋㅋㅋ


나머지 친구들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면서 그친구들이랑은 오히려 더 친해지고 얘기도 많이하게되고


걔한테 가끔 연락은 오지만 그외에는 스트레스 받을 일도 줄었고...


난 단톡나오면 친구들이랑 연락 다 끊길 줄 알았거든ㅋㅋㅋㅋㅋ


근데 아니더라...노력하면? 노력했나...아무튼 내가 연락하고싶은친구들한테는 내가 먼저 개인적으로 하게 되기도하고...

(단톡에 있으면서 개인톡이 오글거려졌었는데...그 병 고침ㅋㅋㅋㅋ)


아무튼 난 걔랑은 내년이 되기전에는 확실히 연락을 끊을 생각이야...


지금은 걔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공통점도 없고..연락할 일이 거의 없지만


또 가까워지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될것같아서 걔가 오기전에 먼저 서먹서먹해지고싶다...


난 내가 스무살넘어서 또 인간관계문제로 고민하게 될줄은 몰랐어ㅋㅋㅋㅋ


지긋지긋하다... 진짜 걔 뺨을 올려 붙여서라도 인연 끊고싶을정도인데 왜 모질게 못하겠는걸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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