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텐 가장친한 친구들이 나포함 5명임.
집도 가까웠고 초중고 다 같이 나왔음
지금은 학식인데ㅠ 나빼고 세명이 스카이임..
나도 인서울 중상위권이긴 한데 다른건다른거지!
다른 한명은 대학을 자퇴하고 지금 백수인데 어차피 금수저라 노상관임
노는건 다같이 놀았는데 나는 진짜 놀기만 하고 저친구들은 놀면서 수업은 들은 차이지 ㅎㅎ

이거에 대해 열등감같은건 없음.
쟤네는 공부를 했고 나도 공부를 안했는데 그냥 대학을 기대보다 좋게 붙어서 고맙게 다니는 중이고..
그리고 옛날부터 같이 있던 시간이 많다보니 얘네가 나를 무시하거나 그런것도 없음. 집안수준도 다 비슷비슷해서 더 그렇고..

근데 그냥.. 요즘에 다같이 취업고민같은거 얘기를 하면 얘네는 솔직히 취직을 못하진 않고 가기싫은곳에 안가는것 뿐이지만 내 대학은 그렇지도 않고..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건 솔직히 경제적인 조건이 맞아야 친구끼리 노는것도 원활하다고 생각하거든.근데 학생때는 솔직히 다 엄마아빠돈이잖아 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다 같이 부담없이(?) 놀았음.
근데 그 논게 같이 백화점가고 같이 해외여행가고 같이 아는분 별장가고 그랬는데 이제 우리가 사회인이 되면 자기돈으로 놀아야되잖아.
근데 그 친구들이 나를 돈때문에 나랑 안놀고 뭐 그럴거 아니라는건 내가 아는데,착한친구들이라.
근데 그냥 나혼자 미래를 걱정하는거지 ㅋㅋㅋ
아 예전에 노는것처럼 못놀텐데.. 이런걱정?

그리고 사실 나는 많이는 별생각 안하는데 부모님이 계속 친구들은 뭐뭐하는데 나는 뭐하냐고 그래서 ㅜ 생각나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