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653457310
조회 수 1257 추천 수 0 댓글 3
안녕 무묭쓰? 실연당해서 슬픈 김에 그냥 내 얘기만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작문실력이 없어 글이 재미없는 점 암 쏘리..

나한테는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정말 아무x300 감정도 안 들어서 엽사도 보내고 설사 방귀 얘기도 하는 그냥 부랄탱탱친구가 있었어

(과거형이야 하하)

어느날 여행 얘기 때문에 꽤 오래 전화할 일이 생겨서 전화기 붙들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다 보니 갑자기 문득 불현듯(!)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

진짜 별 얘기도 아닌데 스며들듯이 좋아하게 된거같아

이미 좋아해 버린 감정.. 어쩔 수 없겠다 싶어서 받아들이고 천천히 탱탱이에 대한 나의 호감을 보여주려고 했지

평소에 워낙 또라이짓을 많이 해서 이미지 회복은 무리고 그냥 나의 모습을 어필해야지 싶었어

별로 길진 않지만 나름대로 전략도 세웠어.. 그랬지...

딱 저 생각을 한 지 48시간도 안 되었는데 각자 랜선음주 (혼술하면서 슬프지 않게 쨘! 만 통화로 같이해주는.. 그런 것이다) 를 하다 과음을 했는지 나에게 고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어

2년넘게 알아왔는데 고민상담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해서 혼자 마음 졸이며 들었거든

근데 나한테 좋아하는 후배 이야기를 하더라....
그것도 1시간 넘게 취해서 두서없이 반복적으로......

일단 내가 이걸 왜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현타가 왔고 내 짝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에 대한 2차현타, 응원해줘야 하는 것인가 말려야 하는 것인가에대해 생각하다가 느낀 3차 현타..

그냥 나는 잘 모르겠다고 포장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어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한 걸 눈치채고 거리를 주려고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여러모로 복잡해

곧있으면 자주 보지도 못할 텐데 그냥 마음을 전하고 인연 끊길 각오를 할지 그냥 마음을 접고 친구사이를 유지할지 고민이야

착한 무묭이들 이상한 글 봐줘서 고마워 나는 그냥 내얘기를 하고 싶었어 다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나는 고민왕이 될태야..
리플 더 보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추천
전체공지 [도서이벤트] 당신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드는 추억의 음식은? 『밥 이야기』 (1/25 木 마감) 891 18.01.17 20965 0
전체공지 [영화이벤트] 김명민x오달수x김지원 주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시사회 초대!!(1/25 木 마감) 739 18.01.16 19383 1
전체공지 소소한 새 기능 몇가지 추가 안내 266 18.01.11 47911 21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 1/17 - 5번 각종 타령 항목 추가 갱신) 2674 16.06.07 1605646 50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16.05.21 1580197 1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87199 음식 대학생 덬들이 용돈 얼마나 받는지 궁금하다! 10 17:14 42 0
87198 그외 사소한 매너로 사람이 좋게도 나쁘게도 보이는 후기 17:05 86 0
87197 그외 친구들중에 내가 가장 딸리는 후기 ㅠ 3 16:40 274 0
87196 영화/드라마 22년후의고백 내가살인범이다, 다키스트 아워 본 후기 16:26 65 0
87195 그외 꿈의 집하는 덬들이 쾌감을 느낄만한 상황을 캡쳐한 후기 1 16:25 143 0
87194 음식 꼬북칩 스윗시나몬맛이 최애과자가 된 것 같은 후기 4 16:05 137 0
87193 그외 전세대출 관련해서 궁금한게 많은 후기 6 15:32 242 0
87192 그외 덬들은 엄마가 쓰는 스킨과 로션이 어디 제품인지 화장대 안보고도 알고 있는지 궁금한 후기 21 15:30 397 0
87191 그외 허리가 아픈데 척추측만증인가 의심되는 중기 5 15:29 119 0
87190 음식 배고파서 귤 열두개까먹고 난 후 후기 15:25 91 0
87189 그외 중학생 때 좋아했던 친구가 요즘도 꿈에 나오는 중기 1 15:25 43 0
87188 그외 3일만에 알바 짤렸는데 반말로 문자받은 후기 6 15:17 646 0
87187 그외 이십대 후반 덬 아직도 진로 때문에 방황하는 스스로가 답답한 후기 1 14:55 249 0
87186 음식 치킨중독에서 벗어나고싶은 초기 7 14:55 245 0
87185 그외 이거 써본적 있는 덬이 있나 궁금한 중기(feat.아마존 Fire Hd 태블릿) 1 14:37 150 0
87184 그외 목과 등쪽에 쥐나면 항상 기절해서 고민인 후기 26 14:29 697 0
87183 그외 신경치료 치통과 생리통이 함께 온 후기 14:26 67 0
87182 그외 예비고3 공부하는데 계속 허탈감느끼는 중기 5 14:17 168 0
87181 그외 동생년이 개개개개극혐인 후기 15 14:09 609 0
87180 그외 혼자 하는 직업이 뭐 있는지 궁금한 중기 18 13:59 697 0
목록 HOT 게시물 BEST 게시물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60 Next ›
/ 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