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엄마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나랑 우리집딸들 다동원되서 일했는데
제서지냘때쯤 친가쪽사람들오더니 육회같은거가져온거 ㅋㅋㅋㅋㅋ
가져온건 좋은데 엄마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켜대면서 이렇게 하셔야죠 이러면서 지적질 쩌는거
빡쳐서 그럼 만들어서 주세요 저희엄마 곱게자라셔서 이런거 못하시거든요 이랬더니 해봐야 아는거라고 존낰ㅋㅋㅋㅋㅋㅋㅋ 육회 만드느너 뭐그리 대단한거라고 ㅆㅂ 내가 이렇게 말하는게 열받았었는지

제사끝나고 밥먹는데 나덬이 좀 집어먹었더니 애들 잘먹네 자기방식대로 만든거라서 잘먹는거라고 유세란유세 다부리는거 그리고나서 어른들 술드시길래 아빠가 내가 예전에 일본가서 사온술 따라줬더니 이게 뭔맛으로 먹는거냐고 맛없다고 막 던지는거 진짜.. 내가 이이치코 팩으로된거 일부러 캐리어에 넣을려고 사온건데 먹고나서 사람 기분나쁘게 진상질하고

부엌와서 자기네집 주전자 낡았다고 주전자 달라고 그러고 거지냐고 ㅆㅂ...

우리아빠는 친가사람들 겁나좋아해서 엄마지적질하고있는데 같이 지적질하고있고 진짜 너무 열받아서 엄마옆에서 계속 밥먹다가 방박혀있다 갈때 인사만함

엄마가 힘들어서 방에 앉아있는거보니까 맘아파서 나덬이 설거지하고 뒷정리 자매들이랑 다함 ㅠㅠ
진짜 전업주부도아니고 울엄마 주6일근무라 낼 일하러가는데 꼭 하루 쉬는날 이렇게 해야되나싶고

평소에는 진짜 엄마랑 우리집딸들이 최우선인 아빠인데 이렇게 친가사람들이랑만 모이면 이러니까 어떡해해야될질모르겠다
엄마는 아빠가 친가그렇게 챙기는만큼 외가쪽도 챙기지않냐고 아빠장점이자 단점이니까 이해하자고 하는데

제사시즌만 되면 너무 짜증나 퓨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 진짜 두달에 한번씩 제사지내는데 될때마다 짜증만나 ㅠㅠㅠㅠㅜㅜㅜㅜ
아 이걸 어떻게하면 덜할수있지 ㅠㅠ
이런건 해결방법이없나 ㅠㅠㅠ
미안해 내가 지금 너무 횡설수설해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