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7개월 일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
다행이 그 전보다는 직장 환경의 면에서 더 나은 곳으로 오게 되었지.. 그리고 그 전 직장에서는 아무도 인수인계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 직장에서는 이 전임자가 내가 아는 분이여서 인수인계란 것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
직업 특성상 기관에 많으면 두세명, 이런 곳은 진짜 큰 기관인거고 거의 한 명이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은 직업인데,
이 전에 선생님이 엄청 잘해 놓으셨더라구.. 아무 것도 없는 사무실에 리모델링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를 잘 해놓으셨어
그래서 인수인계 받을 때 다른 분들이랑 인사하는데 이전 선생님 가시는 것을 엄청 아쉬워 하면서 무묭씨가 이제 잘해야 된다고,
이전 선생님은 엄청 잘하셨다고 막 그러는거야ㅠㅠㅠ 근데 이게 너무 부담이 되는 거지..
그리고 올해 남은 동안에는 그 선생님이 진행하셨던 사업을 내가 이어서 해야 하는데,
몇몇 개는 내가 진짜 혼자 진행해 본적이 없고.. 너무 자신이 없는 부분이야...ㅠㅠ 그래서 너무 부담되고
어떻게 올해 남은 시간을 잘 버텨보나.. 그리고 이게 실적이 좋아서 내년에도 진행한다고 하면 어떡하나ㅠㅠㅠ 너무 무섭고 고민이 된다
내 일이고 내 업무지만 늘 새롭고, 부담스럽고 그래..
덬들은 이런 경험이 있는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ㅠㅠ 조언좀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