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아이캔스피크 후기(스포)
544 4
2017.09.24 16:37
544 4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지만 아쉬운점이 많았다.


초반엔 소소하게 잘 흘러가는 흐름이 옥분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였음이 밝혀진 후에 너무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영화의 흐름이 자연스럽지가 않고 맞춰진 흐름에 따라 강제적으로 흐르는 느낌이었다.


도깨비 할머니라서 슈퍼 아줌마 정도 빼면 모두가 싫어하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임이 밝혀지자마자 갑자기 모두 호감인 사람으로 바뀐다


할머니가 민원 많이 넣는 도깨비라는 점과 위안부 피해자 였다는 사실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말이다( 차라리 할머니가 민원을 많이 넣는 이유가 있었음을 시장 사람들이 알게되는 장면을 넣었다면 모를까)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으로 보이는 장면도 갑자기 많이 나온다 ( 이제훈이 갑자기 구청에서 도와달라고 외친다던지 이제훈이 갑자기 미국으로 간다던지...)


게다가 엔딩은 약간 정부에서 만든 공익영화 같이 느낄정도로 작가의 의도가 너무 적나라하고 직설적으로 드러난다....


개인적으로 작가는 캐릭터들을 창조했으면 캐릭터들이 알아서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방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반부에 캐릭터들이 너무 강제적으로 조정된 느낌이 많이 나서 아쉬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098 05.03 51,6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6,8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1,2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4,9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37,6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54 그외 할미의 고충을 좀 알아달라는 초기 8 02:51 176
179053 그외 청년주택드림청약 전환하려는데 전환시 미납회차 소멸된대서 납입하려는데 모르겠는 중기 02:50 26
179052 그외 출퇴근용 노트북 가방을 찾는 초기 2 01:37 70
179051 그외 무릎에 뚝뚝 소리나는 중기 1 01:23 83
179050 그외 문송한 세상에서 문과부부가 낳은 3개국어 하는 문과 어린이 어떻게 키워야하나 고민중인 중기. 6 01:21 358
179049 그외 Mts 셀프 할건데 egf랑 pdrn 중 어떤 걸 쓸지..초기 01:21 49
179048 그외 인디밴드 추천 부탁하는 후기 6 01:08 68
179047 그외 직장인 덬들에게 소설 '누운 배' 추천하는 후기 5 00:37 381
179046 그외 15 05.06 849
179045 그외 덬들 일본, 대만 여행에서 숙소 좋은데 어디 알고 있는지 초기! 16 05.06 405
179044 그외 소개팅하고 마음이 착잡한 후기 5 05.06 827
179043 그외 다이어트 목적으로 삭센다, 오젬픽 부작용이 궁금한 중기 5 05.06 506
179042 그외 혹시 아토피 나은 사람 ㅇ있어? 8 05.06 347
179041 영화/드라마 챌린저스 봤는데 ㅅㅍ 2 05.06 432
179040 그외 추석 해외 패키지 여행은 지금 예약하는건지 상품 많을때가 있는건지 궁금한 후기 6 05.06 503
179039 그외 별생각없는데.. 친구가 눈치 많이 본다고 혼내는 초기 43 05.06 1,839
179038 그외 약국 꿀템 추천받고싶은 해외덬의 한국여행 초기! 8 05.06 514
179037 그외 시원하다 상쾌하다 매워죽겟다 이런 치약 추천받고 싶은 초기 16 05.06 542
179036 그외 삼쩜삼 카톡 그만좀 오게 하고싶은 중기 6 05.06 1,353
179035 그외 크록스 정말 편해서 신고 다니는지 궁금한 후기 20 05.06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