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친한 친구들한테 너무 서운해
나 포함 5명이고 초중고대 전부 다른 학교 나왔는데
학창시절에 기숙학원에서 친해져서 n년지기 친구임
근데 얘들이 다들 인생사도 다사다난하고
각자 성격들도 개성넘치고 해서
이래저래 작은 싸움들이 많았거든
그 과정에서 진짜 자타공인 내가 제일!! 고생함!!
내가 애들 성격 맞춰주는걸 좀 좋아해서
화해시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연결고리가 돼줬어 얘들 뭉치게
애들도 술마시고 진솔한 얘기 할 때
나 아니었으면 못 뭉쳤을거다 그러곤 했음
이게 몇 년이 이어지니까 점점 뭐랄까
내가 당연히 지들을 이어줘야 한다 생각하나봐
각자 갠톡으로 나한테 성질부리면
나는 웃으면서 받아쳐주고 다른 애들한테 상황설명하고
그럼 또 본인 기분 풀리면 다시 와서 헤헤거리며 단톡하고
난 그걸 보고 와 기분 풀려서 다행이다! 해야 하고..
그러다 그게 오늘 새벽에 터진 것 같아
왜 쟤들이 쌀쌀맞게 구는 것의 이유를 내가 다 들어줘야 해
내가 그걸 다 기다려줘야 할 이유가 있나
물론 나도 친구들 다 정말 사랑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각자 다른 애들한텐 안 그러거든
학생 때부터 내가 이래저래 다 중재하고 하니까
나랑 더 친하고 내가 더 편하다는 이유로 이러는데
덕분에 친구먹은지 n년만에 처음으로
걔들이랑 하는 단톡, 갠톡 다 나갔어
속이 후련하다기보다 진짜 불안하고 슬프다
내가 없으면 걔들 못 뭉치는 거 나도 알고 걔들도 알아
제발 내일 사과 좀 받았으면 좋겠다
내 맘을 이해 못 할 정도로 멍청한 친구들은 아닐거라 믿어
나 포함 5명이고 초중고대 전부 다른 학교 나왔는데
학창시절에 기숙학원에서 친해져서 n년지기 친구임
근데 얘들이 다들 인생사도 다사다난하고
각자 성격들도 개성넘치고 해서
이래저래 작은 싸움들이 많았거든
그 과정에서 진짜 자타공인 내가 제일!! 고생함!!
내가 애들 성격 맞춰주는걸 좀 좋아해서
화해시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연결고리가 돼줬어 얘들 뭉치게
애들도 술마시고 진솔한 얘기 할 때
나 아니었으면 못 뭉쳤을거다 그러곤 했음
이게 몇 년이 이어지니까 점점 뭐랄까
내가 당연히 지들을 이어줘야 한다 생각하나봐
각자 갠톡으로 나한테 성질부리면
나는 웃으면서 받아쳐주고 다른 애들한테 상황설명하고
그럼 또 본인 기분 풀리면 다시 와서 헤헤거리며 단톡하고
난 그걸 보고 와 기분 풀려서 다행이다! 해야 하고..
그러다 그게 오늘 새벽에 터진 것 같아
왜 쟤들이 쌀쌀맞게 구는 것의 이유를 내가 다 들어줘야 해
내가 그걸 다 기다려줘야 할 이유가 있나
물론 나도 친구들 다 정말 사랑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각자 다른 애들한텐 안 그러거든
학생 때부터 내가 이래저래 다 중재하고 하니까
나랑 더 친하고 내가 더 편하다는 이유로 이러는데
덕분에 친구먹은지 n년만에 처음으로
걔들이랑 하는 단톡, 갠톡 다 나갔어
속이 후련하다기보다 진짜 불안하고 슬프다
내가 없으면 걔들 못 뭉치는 거 나도 알고 걔들도 알아
제발 내일 사과 좀 받았으면 좋겠다
내 맘을 이해 못 할 정도로 멍청한 친구들은 아닐거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