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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너무 독립하고 싶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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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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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나랑 오빠랑 셋인데
오빠는 생활비를 별로 안줘서 내월급일부 + 국가지원금 으로 살고있어

내가 작년에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엄마를 드렸어
급하게 병원 갈 일이나 아니면 돈이없는데 생활용품 사야하거나 하면 사용하라고
근데 그걸로 올해 엄청난 사치를 부리셔서 한-두달만에 4-500만원 가까이 쓰셔서 갚지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
결국 신용카드로 대출받아서 그동안에 카드할부랑 저사치부린거랑 다갚았고 100만원 정도 돈이남았어
나는 이걸로 생활비하자고 했는데 이걸로 또 사치부리고 또 카드로 사치부림

그러다보니까 시중에 돈이없어서 결국 적금들었던걸 깼고 400만원 정도 나왔어
나는 그거 100만원 정도는 다시 적금 넣자고했는데 죽어도 안된다고 이것저것 나가면 돈없다고 안된다고 하시더라
저거때문에 말 싸움 하다가 내가 짜증나 미칠거같아서 그럼 쓰고 가계부 쓰라 하고 종료했어

그후에도 돈을 막쓰더라 정말 막 쓰더라

나도 하고싶은거 있는데 다 포기하고 내 용돈안에서만 살고있는데 저렇게 막 쓰는거보니 정말 얼굴도 보기싫어

정말 너무너무 짜증나서 독립하고싶어도 우선 대출도 갚아야하고 사치부리셔서 남은 할부도 또갚아야하고 하니까 나몰라라하고 집을 나갈수도 없고 또 적혀있듯이 적금도 깨서 돈도없어

정말 보고만 있어도 짜증나고 지금 이글쓰고 있는 순간에도 너무 화가난다

내 월급 세후 152인데 여기서 100만원 드리고있어
정말 내가 아끼고아껴서 돈모아서 1-2년 사이에 정말 독립하고 싶다

그래도 여기 글쓰니까 어느정도 답답함이 풀리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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