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공방 사녹 처음간 후기(+그리고 피씨방팁)
1,296 1
2017.08.20 00:58
1,296 1

태어나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한국가수덬질을 해보는지라,..

(옛날가수는 내가 너무 꼬맹이여서 지방살고 공방 이런거 생각도 못함;)

어쩌다 댓림픽 성공후 엠비씨음중사녹에 가게됨


사녹이라는것이 이렇게 깐깐징어인지 몰랐으요

난 프린트를 한다고 했는데, 아이디 안나와서 빠구먹고 맨뒤로 밀림.

그노무 피씨방찾아서 동네한바퀴수색을하다가

네이버검색하니 금방나오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상암엠비씨가서 프린트를 급히애햐아거나, 인터넷이 필요한사람들은,

에스비에스와 와이티엔을 지나서  파출소가 있는데 그 사잇길을 따라 쭉가면 상암동 주민센터가 나오고, 

그 옆? 맞은편? 암튼 지하1층에 긱스타피씨방이라고있음


알바도 착하고 정신머리없게떠드는데도 잘받아주심 ㅠㅠ 그저 감사.

그거뽑아서 다시 전력질주하여 애들보러 달림.

지방서 이것때문에 전날 올라왔는데 포기할 순 없지!!!

그거또 찾아서 달리기뛰도 땀나고 죽는줄 ㅠㅠㅠㅠㅠㅠ

원래번호였으면 좌석1?2?번째줄이었는데,

나의 멍청함으로 하느님석에서 봤지만...

지미짚이랑 이런거 다 시야방해되지 않을정도였고, 

내자리가 애들 간이벽뒤에 서있는것까지 다보이는 그런자리여서 애들 왔다갔다 하는것도 보며 혼자 앓았음

생각보다 홀이 작아서 너무 놀람;;


그리고 몰랐는데, 무조껀 공식응원제외 질서유지 조용히 모드여서

사실 놀라고 당황스럽긴했는데, 그래도 다들 애들 보고싶은 마음에 잘지키고,

나도 그냥 아픈사람마냥 내새끼나오면끙끙앓구 그랬음 ㅋㅋㅋㅋㅋ

맨뒷줄에 앉아서 그냥 쏙닥거리며 옆사람이랑 애들앓구ㅋㅋㅋ


오늘도 우리애는 열일했고,

애들 얼굴따고, 리허설하고 본방녹화3회까지 다하니 근 1시간쫌 안되게 한듯.

사녹이 이렇게 오래하는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래도 애들 오래봐서 행복했다 ㅠㅠㅠㅠㅠㅠ


중간에 카메라문제생겨서 마뜨는데 마이크줘서 애들이 짧게 아무말대잔치도 귀여웠고 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인사도 너무 해맑구 귀엽게 해줘서 소리도 제대로 못지르고

그냥 폴짝거리며 인사만크게해주고 왔다 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내새끼는 그저 댕댕이라서 천사같은 내새끼 ㅠㅠㅠㅠㅠ

스탱딩부터 하느님석까지 쭉 훑어주길래 너무 기뻐서 소리도 못내고 내새끼 어필하고싶은 관종나레기라서

풍선인형마냥 팔 흔들었는데 내새끼 나를 봐준건지 ㅠㅠㅠㅠ아님 그냥 반가움의 표시인지 양팔번쩍들어서 풍선인형처럼 흔들어줌 ㅠㅠ

난 그냥 내보고 그랬다고 믿고 집에왔음 ㅋㅋㅋㅋㅋㅋ



여러번은 사실 너무 힘들어서 못갈꺼 같은데,

금전이랑 시간이랑 진짜 사실 희생 그자체임 ㅠㅠㅠㅠㅠㅠ

사실 잠을 못자는게 제일 힘들었음 일찍나오고 이런거 ㅠㅠㅠㅠㅠㅠ

팬매 하는애들도 대단하고, 저거 돈도안받고 저러는거 대단하다싶음.


그래도 애들 음악나오면 1번은 꼭 와서 애들 이렇게 잘하고 기특한 모습 보고가는것도 큰 의미가 있는거 같다.


내똥손이 다시금 힘을내서 좋은 운 많이많이 당첨운 주길!!!

이글보는 모든 무묭이들은 당첨운잭팟터질지어다 ㅠㅠ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05 05.01 27,9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8,9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2,0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0,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2,7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1,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19 그외 초등학생 고학년 자녀를 둔 전업주부의 삶과 목표가 궁금한 초기 14:07 0
179018 그외 결혼한덬들, 본인이랑 배우자 mbti 궁금해! 18 13:32 141
179017 그외 외로움 많이 타는 친구를 둔 초기 1 13:29 90
179016 그외 디자이너 6년차 현타 씨게온 현재의 중기 2 13:16 228
179015 음식 보들보들 치즈라면 먹은 후기 12:39 110
179014 그외 뭐든지 끝까지 미루는게 고민인 후기 6 12:31 184
179013 그외 한밤중에 깨서 갑자기 무서웠던 후기 2 11:53 254
179012 그외 안친한 직원이라 카톡 그만 할 방법을 찾는 중기 11 11:22 717
179011 그외 나도 몰랐던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던 후기 7 11:05 670
179010 그외 다른집 엄마들도 이러는지 궁금한 초기 13 11:03 521
179009 그외 냉풍모드에서 냉풍 잘 나오는 드라이어 추천 받는 중기 22 09:56 423
179008 그외 죽고 싶은건 아닌데 한번씩 삶이 버거운 중기 8 08:12 588
179007 그외 카시트 거부 아가 조언 좀 해줘 34 03:32 1,394
179006 그외 이정도 마음으로 결혼해도되는건지 의심되는 초기... 29 01:09 2,534
179005 그외 카톡으로 용건을 말하지않고 이름만 부르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초기 56 00:07 1,567
179004 그외 썸 탈때 무슨 얘기 해야 하는지 궁금한 후기 2 05.02 376
179003 그외 홍콩친구들한테 선물 뭐줄지 추천받는 후기 8 05.02 374
179002 그외 취미가 뭐냐 좋아하는게 뭐냐 물어보면 답하기 힘든중기 14 05.02 757
179001 그외 남자 ENFJ와 ESFJ의 차이점이 궁금한 중기 7 05.02 496
179000 그외 나이먹으면서 쌍커풀라인 생겼는데 수술할지말지 고민인중기 2 05.02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