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청한건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야
사실 작년에 영국워홀끝나고 한국왔었는데 다시 나가고 싶어서 알아봤었어
근데 만사가 다 귀찮고 뭐 하는것도 없이 덬질만 하다가 일년이 훌쩍 지나갔네ㅋㅋ
어쨋든 아일랜드 대기신청자 걸렸었다가 한참후 연락이왔고 신청절차는 계속 밟고 있지만 진짜 가고싶은건지 뭐한건지는 모르겠다 지금도....
서류 준비하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계속 마지막까지 제출하는거 미뤘었거든 다행히 통과는 시켜줬고 오늘 방금 최종절차로 여권이랑 나머지 구비서류 보내고 왔다!!
작년부터 알아보고 신청은 해왔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느라 내가 신청했었던건지 뭐했던건지도 까먹을정도로 잊고있었지 뭐야 그동안 다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약해지기도 해서ㅋㅋ
근데 또 한국에서 막상 하고싶은 것도 없고 목표도 없는것 같아 여태 그냥 일주일 서너시간 일하면서 계속 돈만 까먹고 있는 상태였거든ㅠ 너무 무기력하고 지루한 생활이야 편하긴 했지만ㅋㅋㅋ
만약에 이제 여권보낸것까지 심사통과해서 워홀승인 받으면 유럽가는게 좋겠지? 한국오기전 영국에 3년 살때는 마지막엔 유럽 여행다녀도 아무런 감흥도 못느끼고 좋은 경치에도 계속 핸드폰으로 한국커뮤만 하게되는 지경까지 갔었거든;;
다시 가게되면 삶의 원동력을 되찾을수 있게됬음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