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하고 있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지금 내가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서 살고 있더라고ㅋㅋㅋㅋ
학식인데 학교가 타지역이라 자취하고 있고 알바비로 다 해결보거든
재작년? 까지는 5만원 정도만 부모님한테 받았던 거 같아 알바비 모자라서 월말에 굶어 죽겠을 때 부탁드려서ㅠ 그 이후론 진짜 혼자 다 벌어서 쓰고 있더라..
집 경제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 등록금은 국장으로 반액+교내 장학금 반액으로 받고
방은 정말 운 좋게도 올해 LH 전세 붙어서 이자만 저렴하게 내서 살고 있고
나머지 교통비 통신비 식비 청약적금 등 포함해서 다 내가 번 돈으로 생활 중ㅎㅅㅎ!
나름 가계부도 쓰면서 아끼려고 하지만 덬질을 하는 이상 매달 남겨가며 살기가 힘듦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충격이었던 것 중 하나는 알바하는 데에서 연말 정산표같은 거 줬는데 1년동안 천만원 벌었더랔ㅋㅋㅋ
지금 내 수중에는 10프로도 없어ㅋㅋㅋ그래도 살면서 나간 돈이니 뭐 어쩌겠어
아무튼 글을 어떻게 끝내야될지 모르겠는데 앞으론 조금씩이라도 남겨놔야 겠다 적금 쪼금씩 들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