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봤는데 40대 관객도 많았음 다들 훌쩍훌쩍...
난 시작부터 울었는데 사실 엄청 슬프고 고통스러운 내용이라기보단 그냥 이젠 세상에 없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커서 많이 울었어
너무 정신없이 우느라 보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만큼은 아니야
나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도 봤는데 이건 좀 구성이 정신사납고 산만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거든(물론 존나 울긴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깔끔하고 어디 흠잡을 데가 없이 맘에 들었어
경선 당시 스토리를 잘 요약해놔서 드라마적인 요소도 있고(내용 알고 봐도 쾌감 쩔고 모르고 보면 카타르시스 짱ㅋㅋㅋㅋ)
이인제 비중이 존나 큰만큼 이새끼가 얼마나 ㅅㅂㄴ인지도 알수있음.....
노사모 회원들의 활약도 회고도 참 좋았어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관에 끼친 영향을 보면 정말 감동적이더라
노무현은 정책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진정성 있고 항상 비판받을 자세가 되어있는 씩씩하고 책임감 있는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해
약자를 가엾게 여길 줄 알고 정의를 위해 평생을 노력했고 진짜 사심 없이 국민을 위했던 대통령이었다는 걸 퇴임 후에 서거 후에 우리가 알게 된 것 같아
그런 분이 이제 안 계신다는 걸 알고 보니까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
나도 이 영화를 보고 살기 힘들다고 너무 돈돈거리면서 이기적으로만 생각한 게 아닌가 되돌아보게 됐고..
노사모 회원의 인터뷰처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하진 못하더라도 나중에 내 아이들한테 불의 앞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부모가 되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다음주에 친구랑 또 보러 갈거야
난 시작부터 울었는데 사실 엄청 슬프고 고통스러운 내용이라기보단 그냥 이젠 세상에 없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커서 많이 울었어
너무 정신없이 우느라 보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만큼은 아니야
나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도 봤는데 이건 좀 구성이 정신사납고 산만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거든(물론 존나 울긴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깔끔하고 어디 흠잡을 데가 없이 맘에 들었어
경선 당시 스토리를 잘 요약해놔서 드라마적인 요소도 있고(내용 알고 봐도 쾌감 쩔고 모르고 보면 카타르시스 짱ㅋㅋㅋㅋ)
이인제 비중이 존나 큰만큼 이새끼가 얼마나 ㅅㅂㄴ인지도 알수있음.....
노사모 회원들의 활약도 회고도 참 좋았어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관에 끼친 영향을 보면 정말 감동적이더라
노무현은 정책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진정성 있고 항상 비판받을 자세가 되어있는 씩씩하고 책임감 있는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해
약자를 가엾게 여길 줄 알고 정의를 위해 평생을 노력했고 진짜 사심 없이 국민을 위했던 대통령이었다는 걸 퇴임 후에 서거 후에 우리가 알게 된 것 같아
그런 분이 이제 안 계신다는 걸 알고 보니까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
나도 이 영화를 보고 살기 힘들다고 너무 돈돈거리면서 이기적으로만 생각한 게 아닌가 되돌아보게 됐고..
노사모 회원의 인터뷰처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하진 못하더라도 나중에 내 아이들한테 불의 앞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부모가 되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다음주에 친구랑 또 보러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