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에 디자인덬들이 많은거 같아서 물어보려구!
나는 이제 갓 졸업했는데 디자인계에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길로 가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해
알바도 해보고 인턴도 해보고 취직도 해봤지만
막상 그런 곳에 가서는 디자인전공자들 보다는 비전공자인데 학원에서 툴수업을 배워서 취직한 분들을 더 많이 보기도 했고
한해에 전국 대학에서 약 2만명의 디자이너들이 졸업을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만큼의 전공자와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디자인업계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모두 수용할 만큼의 일자리가 없는 것 같고,
현재 시각디자인업계에서는 UX/UI 디자이너 외에는 일자리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힘든것 같다고 느껴져
그런데 나는 UX/UI/GUI는 해본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어서
같이 졸업한 동기들이 그쪽으로 취준을 할때 사실 공감도 안되고, 다른세계같이 느껴지거든..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분야는 이제 사양산업이 되어버려서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사실 이제는 디자인이 즐거워서 하는건지, 의무감에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그래서 다른 길을 찾는것이 맞는지 고민도 되고,
다른 전공자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진로를 선택했는지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