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아픈곳이 있어서 치료 받으러 병원 갔는데 오늘 월요일이기도 하고 병원 문 닫기 3시간 전에 가서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접수하러 접수 데스크 갔는데 나 쳐다도 안 보고 접수 차트 던지는거 그래서 바빠서 그런가보다하고 뻘줌했지만 받아서 작성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내가 마지막으로 접수한거 같아서 나 마지막에 진료봐주시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사람이 하나 둘 없어지고 의료진들 퇴근하는거 같길래 깜짝 놀라서 데스크 가서 여쭤봤더니
오늘 진료 끝났다는거임 어쩐지 중간중간에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고 나한테 안 물어보더라
원무과 직원분이 나와서 막 뭐 찾아보시다가 결국에는 퇴근하려는 의사 선생님한테 초스피드+건성으로 진료 봐주고 물리치료 받고 왔다
나중에 병원비 계산할때 방사선 보시는분 같으시던데 이런일 또 생기면 말씀해달라고 함 그때는 바빠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열이 쳐 받는거 쉬발 망해라 그 간호사 새끼들 ㅗㅗㅗㅗㅗㅗㅗ
그나마 원무과 직원분이랑 남아있던 직원분들이 잘 해결해주셔서 진료 받고 나왔지만 아픈데 무려 3시간 가까이 방치까지 되서 존나 서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