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노래는 하나에 빠지면 주구장창 듣는 편이야. 매번 하나만 듣고 있는 건 아니지만.
신곡차트나 인기차트를 듣진 않고 그러다보니 가진 노래를 돌려듣거나 그러는데 문득 랜덤에서 나오면 이 노래를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나서 좋기도하고 싫기도해

되게 힘들고 때나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고, 화나고 그럴때 난 막 비트가 강한 노래를 크게 틀어놓거나 그렇게 귓구멍을 막아버려서 속으로 삭히거든
좀 더 예전에는 빅뱅 오아오? 그 노래 엄청 크게 틀고 무조건 걸었고 최근까지는 넬의 소멸탈출을 엄청 크게 틀어...

새벽에는 장재인 노래를 들었고 잠이 안올때는 겨울밤, 플리즈 이런 노래 엄청 듣고..

그러다보니 울면서 들었던 노래, 뭔가 안좋아서 들었던 노래 이런게 더 기억에 오래남는거야. 분명 내가 좋아해서 저장해두고 그런 순간에도 좋아하는 노래 크게 틀어놓고 잊으려고 했던 건데 역효과로 정말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면 다시 그때가 생각나서 그노래들이 나오면 넘겨버리게 되는...ㅋㅋㅋ

물론 취준할때 아시다마나 마루마루 모리모리 이런거 들어서 뭔가 기억이 귀엽게 변질되어있는 장점도 있긴함ㅋㅋㅋ

좋았던 기억은 또 싫었던 것만큼 생각나지 않는 건 억울하다만ㅜㅜ... 벚꽃 보면서 아라시 디기쏘쏘 이런거 해서 또 봄되면 그거 생각나기도하고 ㅋㅋㅋㅋ 한강에서 럽쏘스윗들은거 생각나기도하고ㅋㅋㅋㅋ 그때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하지기도 하긴해!ㅋㅋ


지금은 시험 준비중인데 밴드 범닭 노래를 주구장창 좋아서 듣고 있긴 하다만 결국 이것도 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어서 노래들도 정말 좋아하는데 다시 못듣게 되진 않을까 싶다...

비슷한 맥락으로 똑같은 냄새같은 거 맡아도 생각이 올라오는데 이런 덬들 아마 많지않을까 싶당ㅎㅅㅎ

문득 공부하다가 아 이노래 너무 좋은데 지금듣지말까..싶어서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