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도 엄청 많이 있었지만ㅋㅋㅋ
오늘 있었던 일만 얘기하자면
오늘 저녁 밥을 뭐 먹을까 나랑 엄마랑 얘기하고 있었음
어짜피 저녁은 내가 차리고 정리하고 이래서 그냥 밥 먹자고 했는데
엄마가 싫다고 다른거 먹자고 그러더니 햄버거를 먹자고 했어.
나한테 햄버거를 사달라고 계속 그러는거야.
내가 돈버는 직장인이면 이해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학식인데...
돈이 어딨냐고 그랬더니 계속 사달라고 짜증내고 뭐라하고
안 사주는 나를 쪼잔한 애로 만들고 그래서 사주겠다했더니
동생것도 사래 나한테.
짜증나는건 동생이 저번에 엄마한테 내 용돈에 관해서 한 애기가 있어서ㅋㅋㅋㅋ
전에 둘이서 나갔다 오더니 갑자기 엄마가 내 용돈을 줄일까?
이러는 거얔ㅋㅋㅋ그래서 왜?갑자기?그랬더니
동생이 계산을 했는데 내가 받는 용돈이 너무 많다는거야ㅋㅋㅋㅋ
내가 무슨 50만원 이렇게 받는것도 아니고
밥이랑 교통비 통신비 옷값 화장품 나한테 들어가는 돈 전부 다 내가 쓰는걸로 해서 35만원 받는데...
동생이 남동생이라 그런지ㅋㅋㅋ더군다나 동생은 옷 스킨로션 다 엄마가 사주는뎈ㅋㅋㅋㅋㅋ
심지어는 35만원도 아빠가 나한테 왜 안나가냐그래서 돈이 없어서 못 나간다고 투정부리듯이 그랬더니
엄마가 20만원 주고 아빠가 10만원 주셔서 30만원이었는데(돈은 아빠 혼자 버심.)
아빠가 5만원 더 주겠다고 그래서 35만원으로 오르고 동생이 그거 보더니 자기도 올려달라그래서
내가 받는거에서 2만원만 빼고 주시고 있거든
여튼 동생이 계산한건 교통비가 다였음ㅋㅋㅋㅋ
심지어 걔는 통신비도 자기 돈으로 안 내면서ㅋㅋㅋㅋ약정 안 끝나서 많이 내야한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니라 그랬더니 계속 실실 웃으면서 약올리듯이 자기가 계산한건 많았다고
그러면서 내가 아니라고 하나하나따져서 얘기했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짜증내고 자기 말 맞다고 계속 우기곸ㅋㅋㅋㅋㅋ
엄마는 항상 남동생 편이라 걔가 그러니까 그냥 니가 넘기라곸ㅋㅋㅋㅋ
이래놓고 맨날 나한테 너 용돈 좀 줄일까? 이러고ㅋㅋㅋㅋㅋ
오늘도 용돈 받았으니까 좀 쓰라고 엄마가 계속 그래서 결국 내가 햄버거 시킴ㅋㅋㅋ
솔직히 나한테 2만원넘는 돈 엄청 큰 돈인데ㅠㅠㅠㅠ
오늘 하루만 이랬음 그냥 넘기겠는데 매번 뭐 시켜먹을때마다 나한테만 돈 내라 그러고
동생은 돈 쓰고 싶을데 많을테니까 그냥 넘기라 그러곸ㅋㅋㅋㅋ
꼭 아빠 없을때만 그럼ㅋㅋㅋ아빠 있을때 그러면 아빠가 자기가 내겠다고 그러시거든ㅋㅋ
아님 동생도 똑같이 내라고 그러던가...
어쨌든 가족이라기보단 엄마랑 남동생이 너무 짜증나...
이런 일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일도 많았는데
일단 오늘 짜증난건 이 일때문에...
횡설수설해서 미안ㅠㅠ
다 쓰고 나니까 생각하는건데 내가 짜증내도 될 상황인거 맞겠지?ㅠㅠㅠ
사실 시키고 나서 지금까지고 그냥 계속 웃으면서 짜증나는거 겉으로는 참고 있는데ㅠㅠㅠ
얘기를 안 해본것도 아닌데 통하지를 않으니까 이젠 얘기할 필요성도 못 느끼겠어ㅠㅠ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