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화장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중에 벽을 타고 흐르더라
아빠가 천장 그 뭐라하지 암튼 그거 뜯어서 보니깐 시멘트로 된 천장에 물이 고여서 두군데서 흐르고 있었지 ㅠㅠㅠ
윗집에 말하고 봄되면 고치기로 햇는데 윗집은 화장실이 두개라 물이 새는쪽은 안쓴다고 했어 .
나는 물쓰는 소리 다 들었는데...아줌마만 안쓰고 다 몰래썼나봄....ㅋㅋ 암튼
근데 거실 천장까지 물이 새서 벽지가 물을 먹고 있었어 ㅠㅠ 그리고 동생방이 화장실 옆이었는데 어느새 곰팡이가핌....
사태가 심각해서 윗집에서 당장 수리하는분을 불러 화장실바닥을 두드려깸.
그날 샤워하는데 벽이 뚫려서 나의 알몸을 보게 될까봐 움찔 움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개오바했어..
원래 바닥시멘트 아래는 모래로 채우는거래 . 모래에 물이 흥건. 수도관이 새는줄 알았는데 새는곳이없어서
물나오는 수도꼭지부분 3군데를 다깸 ㅠㅠ 결국 3번째 깬자리에서 새는걸 알게되서 고쳤고
물도 안흐르고 천장물도 말라가는거같았음...
근데 물이 계속 조금씩 떨어지는거야.... 아직 남은게 있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실 천장 벽지도 마를 생각을 안하는거같음...ㅠㅠ
이번엔 화장실 천장 다른쪽에서 물이샘 ㅠㅠㅠㅠㅠ
그리고 몇일전에 냉장고 문열다 보니깐 부엌 천장벽지도 ㅠㅠㅠ
결국 윗집에 다시 말함
우리가 아래에 살고 위에서 새는거는 윗집에서 수리해주는게 맞는데 도배도 해줘야 한다더라. 그냥 마르면 되는데 곰팡이쉑이들이번식함......ㅠㅠ
우리집 도배를 1월에 했어 하필! 거실만! 근데 거실천장이 난리남....동생은 자기방 셀프 도배2년전인가 했었는데 , 곰팡이때문에 이번엔 샐프페인팅한다함
근데 십년넘게 위아래 살았고 서로 잘못한게아니라 살다보니 노후되고 해서 물이 새는거라 넘나 미안해 ㅠㅠㅠ
얼마나 더 두드려깨야될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