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의 착한덬에게 길냥이 사료를 무나받아서 후기글을 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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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편지와 함께 사료가 똭!
(옆에 작은 봉지는 오늘 챙겨 준 사료야!)

지금 주는 사료가 다 떨어져가는 참이라 이것부터 다 주고 새 사료 주문해놓고 무나받은 사료 주려고 하는 중이얌. 밥을 원래 한 곳만 챙겨줬는데 얼마전에 그 근처 다른곳에 고양이가 더 있는 걸 알아서 두 군데로 이제 나눠서 주고있어. 사료드는 양이 많아졌는데 더쿠덬이 나눔해줘서 고마울따름이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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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밥통물통따로 가져다줬는데 경비아저씨들이 칼같이 다 치우셔서 지금은 물통만 따로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경비실에 찾아가서 치우지말아 달라 이야기를 해볼 생각인데 여기가 좀 촌동네라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살짝 걱정이 된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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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밥 챙겨주는 계기가 된 냥이야. 사진이 뒷모습밖에 없따 8ㅅ8 우리집 냥이 데려오기전에도 몇 번씩 마주친 아이였는데 우리집 냥이 데려오면서부터 같이 밥 챙겨주게 됐어. 이 아이말고도 좀 어린 냥이도 두 마리 더 있고 새로 밥 챙겨주는 곳에도 두마리 정도 더 있는 것 같아.

새로 챙겨주는 곳은 원래 챙겨주는 곳에 냥이들 와서 밥 먹고 있는데 그 쪽에서도 냥이 소리가 들리길래 챙겨주기 시작한거라 아직 냥이들을 본 적은 없어. ㅋㅋㅋㅋ ㅠ_ㅠ 밥 두고오면 다음 날 깨끗한것만 확인함..ㅋㅋㅋㅋ

처음 밥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길냥이들이 캣맘하고 친해져서 사람손타기 시작하면 해코지하려는 사람들도 경계안하고 있다가 큰 일 나는 경우도 있다더라구.

아까도 말했듯이 여기가 좀 촌동네라 냥이 키우는 사람도 많이없고 인식이 딱히 좋질않은게 느껴져서 길냥이들한테는 그냥 딱 밥만 챙겨주고 있어. 마주쳐도 모른 척 밥만 후딱주고 집껒...나랑 계속 데면데면해도 상관없고 내 눈에 안 띄어도 괜찮으니까 그냥 밥만 잘 먹고 나쁜 마음 가진 사람들 잘 피해서 살았으면 좋겠어.

사료 무나해준 덬에게 다시 한 번 고맙고 예쁜 편지도 같이 보내줘서 더 고마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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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우리집 막내 사진 놓고 갑니닷..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