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거 무시하고마는데 계속 집와서도 몇 번 생각이나더라고...
내가 있는 곳은 여초인데 컴퓨터같은 기계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잘 없어.
근데 내가 우리팀중에서는 기계에 그나마 관심이 많고 이제 막 이년차에 거의막내다보니까 사람들 컴퓨터나 복합기, 대형인쇄기 등에 문제가 생기면 간단하게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있지.
(나는 이거에 불만은 없어. 가끔 지나치게 알못인 사람들때문에 심난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재밌거든.)
근데 문제는 작년 말에 들어온 어떤 분때문에 생겼어.
이분이 처음왔을 때 부터 말이 어어어어엄청 많았어.
심지어 혼잣말하는 버릇도 있음.
그리고 기계에대한 관심이 어어어엄청 많대.
언제는 복합기에 잔 문제가 생겼어.
수리를 맡겨야되는 건 아니고 내가 확인가능한 정도의 일이라
내가 또 복합기를 만지작거리려는 순간이었지.
근데 어느순간 내옆에 새로온 분이 오셔서는 이거만 누르면된다고 뭘 그걸 망설이냐고 웃으면서 말하시는거야.
막 누르려던 참이긴헸지만, 아 고맙다고 말하려는 순간 아휴 이런 거 못해서 어떡해~ 다음에는 이렇게헤서 이렇게해도되고 이런 거 조심하세요. 이거를 누르면 이게 고장이나고 모르면 설정만지지말고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하시는거임. 심지어 내가 자리에 가는데도 계속 말을 하셔.
선의겠거니 고맙다고는했는데 좀 어이없어서 내가 벙쩌있으니까 알겠죠? 하고 다시 가셨어.
...?
또 언제는 다른 팀에서 누가 넘어와서 책상이랑 컴퓨터를 옮기는김에 몇 몇 주변기기를 새로 사셨어.
그리고 본인이 설치를 하심.
근데 점심쯤 지나니까 키보드가 이상하게 쳐진다 네트워크가 안잡힌다 이러시길래 출동함.
보니까 간단한 문제길래 또 양치질 끝나고 열심히 만지작거리고있었지.
그런데 또 문제의 그 분이 오셔서 자꾸 누를 버튼을 알려주시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네 그냥 이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하하 감사합니다. 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그 자리 주인험담을 하시는거야. 무슨 이런것도 못하냐고 궁시렁. 이래서 뭐가 안되느니 궁시렁.
지금은 일부러 누가 알아볼까봐 되게 사소한 에피소드만 풀었는데
그냥 하루종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참견을 해.
특히 내가 기계만지면 정말 자주!
(아마 아는척이 하고싶은 거 아닐까 추측중)
참견뿐만아니라 배울 의지가 없다는둥
정작 본인도 가끔 진짜 쉬운것도 쩔쩔맬 때도 있고 컴퓨터 새로샀다고 자랑하면서 사람들한테 컴퓨터 견적 짜는법 강의도 하시든데
요즘에 누가 그런 부품을 쓰나 싶드라.
아니 왜 자꾸 아는척을 하고 지적을 하고 남을 깔보는걸까???? 사실 어제도 엄청 잘난척하면서 초등학교는 나왔냐고 어떻게 이런것도 모르냐고 하더니 하루종일 나만보면 그얘기를하더라고ㅋㅋㅋㅋㅋ근데 그게 본인 기준에서나 상식이었음.
하지만 그분이 경력도 나이도 나보다 위니까 오늘도 막내는 얌전히 기어다닙니다.
별 거 아니지만 한주를 같이 지내려니 피곤하다.
내가 있는 곳은 여초인데 컴퓨터같은 기계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잘 없어.
근데 내가 우리팀중에서는 기계에 그나마 관심이 많고 이제 막 이년차에 거의막내다보니까 사람들 컴퓨터나 복합기, 대형인쇄기 등에 문제가 생기면 간단하게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있지.
(나는 이거에 불만은 없어. 가끔 지나치게 알못인 사람들때문에 심난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재밌거든.)
근데 문제는 작년 말에 들어온 어떤 분때문에 생겼어.
이분이 처음왔을 때 부터 말이 어어어어엄청 많았어.
심지어 혼잣말하는 버릇도 있음.
그리고 기계에대한 관심이 어어어엄청 많대.
언제는 복합기에 잔 문제가 생겼어.
수리를 맡겨야되는 건 아니고 내가 확인가능한 정도의 일이라
내가 또 복합기를 만지작거리려는 순간이었지.
근데 어느순간 내옆에 새로온 분이 오셔서는 이거만 누르면된다고 뭘 그걸 망설이냐고 웃으면서 말하시는거야.
막 누르려던 참이긴헸지만, 아 고맙다고 말하려는 순간 아휴 이런 거 못해서 어떡해~ 다음에는 이렇게헤서 이렇게해도되고 이런 거 조심하세요. 이거를 누르면 이게 고장이나고 모르면 설정만지지말고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하시는거임. 심지어 내가 자리에 가는데도 계속 말을 하셔.
선의겠거니 고맙다고는했는데 좀 어이없어서 내가 벙쩌있으니까 알겠죠? 하고 다시 가셨어.
...?
또 언제는 다른 팀에서 누가 넘어와서 책상이랑 컴퓨터를 옮기는김에 몇 몇 주변기기를 새로 사셨어.
그리고 본인이 설치를 하심.
근데 점심쯤 지나니까 키보드가 이상하게 쳐진다 네트워크가 안잡힌다 이러시길래 출동함.
보니까 간단한 문제길래 또 양치질 끝나고 열심히 만지작거리고있었지.
그런데 또 문제의 그 분이 오셔서 자꾸 누를 버튼을 알려주시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네 그냥 이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하하 감사합니다. 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그 자리 주인험담을 하시는거야. 무슨 이런것도 못하냐고 궁시렁. 이래서 뭐가 안되느니 궁시렁.
지금은 일부러 누가 알아볼까봐 되게 사소한 에피소드만 풀었는데
그냥 하루종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참견을 해.
특히 내가 기계만지면 정말 자주!
(아마 아는척이 하고싶은 거 아닐까 추측중)
참견뿐만아니라 배울 의지가 없다는둥
정작 본인도 가끔 진짜 쉬운것도 쩔쩔맬 때도 있고 컴퓨터 새로샀다고 자랑하면서 사람들한테 컴퓨터 견적 짜는법 강의도 하시든데
요즘에 누가 그런 부품을 쓰나 싶드라.
아니 왜 자꾸 아는척을 하고 지적을 하고 남을 깔보는걸까???? 사실 어제도 엄청 잘난척하면서 초등학교는 나왔냐고 어떻게 이런것도 모르냐고 하더니 하루종일 나만보면 그얘기를하더라고ㅋㅋㅋㅋㅋ근데 그게 본인 기준에서나 상식이었음.
하지만 그분이 경력도 나이도 나보다 위니까 오늘도 막내는 얌전히 기어다닙니다.
별 거 아니지만 한주를 같이 지내려니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