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급식덬이야! 오늘 학교에서 연극 단체관람을 했는데, 루나틱이라는 작품이였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갔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어.
알바생때문에 처음엔 짜증났었는데 공연 자체는 정말 재밌었고 돈만 된다면 여러번 보고싶을 정도였어.
정신병원?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세명의 이야기가 나와. 의사까지 포함하면 네명.
어.. 좀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은 안 하겠지만
'나제비'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처음에는 정말 재밌고... 이름에서 보다시피 여자를 꼬시는 내용이라
유혹하거나 끼부리는? 노래가 있었는데 아 정말 .... 나한테 막 눈 마주치고 하트 쏘고 그래서 넘 설렜어.....
역시 1열이 짱..ㅠㅠㅠ 이게 문제가 아니라
여튼 그래서 재밌게보다가 눈물도 많이 흘리고.. 정신병원이다보니까 각자 사연들이 있는데 다들 넘 슬펐어...
그래서 방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내가 본 건 원작? 이랑 한명의 이야기가 좀 다른 것 같았어.
그래도 정말정말 재밌었어.
대전에 사는 덬이라면 아신극장에서 하는 루나틱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한 배우에게 반해서...... 덬질을 하려고 하니까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ㅠㅠ
네이버에 치니까 나오긴 나오는데 거기에 뜨는 인스타 같은것도 없구.. 흑흑 이렇게 지나가는 팬심이 되는걸까..?
학교에서 보는거라 그런지 반끼리 나와서 사진도 찍었는데, 난 그 배우분 옆자리에 앉았어 ㅎㅎㅎㅎ
나의 눈으로 보면 박효신 살짝 닮은 것 같은데 친구들은 광희도 좀 닮았다 하고?
여튼 그 배우분이랑 악수도 해보고 뭔가 넘넘 신났어!! 배우덬질은 이렇게 하는건가 싶더라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