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말이 진짜 많으신데 얼마만큼 참고 들어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2,507 27
2024.05.22 08:13
2,507 27

나는 말이 없는 편이고 엄마는 말이 진짜 많으심

그래서 둘이 같이 있으면 엄마가 끊임없이 말하셔 나에게

근데 문제는 그 말들이 다 겁나 부정적인거임

연예인 욕부터 시작해서-좋게 말하는 연예인이 없음-, 주변사람 불만,

자기 30년전 시집살이 레파토리까지

(거짓말안하고 하루에 1번씩 듣기때문에 정말 만번 들었을거같아 

애기때도 나 붙잡고 이야기함)

내가 컨디션 좋을떄는 그냥 그래 하고 듣고있는데

요즘은 출근시간인 날 바쁘게 준비중인데 내 옆에 붙어서 했던 말 또하면서 

 

동생이랑 아빠에겐 안그러거든?

대학생이라 늦잠자고 있는 동생에겐 안그러면서

꼭 출근준비로 바쁜 나 붙잡고 그래

 

내 출근준비가 1시간정도 걸리는데 한 40분은 참고 듣는데 진짜 막판 20분은 못참아서

엄마에게 엄마 그만 좀 말해 나 출근해야해 요즘 컨디션도 안좋아

하면 또 대번에 섭섭해하면서 이제 내욕으로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어 처음엔 그런 엄마를 바꿔보려고 이야기도 하고 했지만

결국 맨날 돌아오는건 내가 언제 그랬냐 너는 좋은 딸이 아니다 엄마가 가족위해서 친구도 안만나고 이렇게 희생하는데

그거 하나 못들어주냐 이러고... 

 

하 너무 힘들어...

오늘도 결국 출근하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그래서(오늘은 20년전의 시집살이가 주제였어)

나 진짜 좀 조용히 출근준비하며 가면 안될까? 그만 좀 이야기해

했다가 또 대판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렇게 싸우고 출근하는 내 맘도 편치않다...

어떡해야하냐 진짜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67 06.10 75,1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8,3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3,5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8,4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63,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64 그외 쌍수한지 몇 년 지났는데도 불만족스러운 중기 21:41 16
179163 그외 헌혈 철분수치 계속 미달이라 못하고있는 후기. 2 21:29 44
179162 그외 요가&필테 센터 고르는 법에 대해 묻는 초기 3 21:12 68
179161 그외 피임약 먹어도 생리 전 증후군처럼 그런 게 잇어? 아님 내가 늦게 먹어서그런가 궁금한 초기 6 21:01 49
179160 그외 돌발성난청으로 고막주사맞고 부작용 온 초기 5 19:25 445
179159 그외 가족이 정신과 다니는게 불안한 초기 6 18:09 629
179158 그외 한복치마입고나갔다가 훑음 당한 후기 20 18:05 1,289
179157 그외 블투 키보드 살말 고민되는 초기 9 16:06 275
179156 그외 넉넉했으면 밖에 잘 돌아다녔을거 같은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23 15:54 1,001
179155 그외 애없이 이혼한 덬들 있니? 인간관계가 어때? 6 13:59 1,388
179154 그외 런데이 3주차 중기 3 13:21 483
179153 그외 30대에 처음으로 돈 벌기 시작해서 잔고가 500만원이 된 후기 17 12:25 1,828
179152 그외 조그만 소리에도 예민한 덬들 있는지 궁금한 중기 9 12:19 448
179151 그외 여름에 의자에 좀 앉았다일어나면 의자에 허벅지땀 보통 이 정도인지 궁금한 중기 11 11:41 761
179150 그외 덬들 집은 몇도이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후기 12 11:38 435
179149 그외 결정사(결혼정보회사) 횟수제vs기간제 중 고민 중기 4 10:33 578
179148 그외 가족의 절약정신이 피곤한 초기 16 10:18 1,332
179147 그외 오후만 되면 앞머리가 떡지는데 해결법이 궁금한 후기 ㅠ 8 10:03 537
179146 그외 결혼식 때 드레스에 좀 더 투자할걸 후회되는 후기 8 09:58 1,369
179145 그외 내가 너무 예민하고 답답한 성격인 것 같은 중기 2 09:32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