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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도치맘이 되서 자랑하고 싶어서 살짝 쓰는 후기
3,021 11
2024.05.21 15:04
3,021 11

아이가 지금 수학 / 태권도 학원 다니는데 승단시험 있어서 수학 한달 쉬고 싶어하거든.

(승단 시험 앞두고 태권도 주  6일 2시간씩 어제부터 시작..) 

그래서 학원 연락했는데! 선생님의 개인사(축하할일)로 7월까지만 하신다고 함. 그러면서

 

아이가 수학 최상위 단계도 혼자 풀고 아주 어려운 것만 도움 받고 혼자 한다

기본적인거나 일반 단계는 흥미없어서 오히려 문제되니까 다음 학원 옮기실때 꼭 상위반 보내라.

 

라고 하심...

아니 얘 맨날 문제 너무 어려워서 숙제 못하겠어요 하고 나 붙잡고 징징거리고 못한다고 떼썼는데???

그제도 어렵다고 떼썼는데....????????  

숙제 잘 안해가던 시기 잠깐 있었는데 문제가 쉬우니까 애가 흥미없어서 안했던 거라고..?!! 

 

어디 자랑할 곳 없어서 여기에 잠시 도치맘되서 자랑하고 간다...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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