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학기까지는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 학기 들어서면서부터는 진짜 걔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아
같이 팀플하는 게 있는데 다른 팀원이 좀 못하거든 그럼 그 사람한테 뭘 수정해달라고 직접 말하면 되는데 꼭 팀플단톡방에서는 수고했다고 말해놓고서 우리끼리 있는 단톡방에서 자기들끼리 하루종일 조원평가 0점 줄거다, 인성 터졌다, ㅅㅂ 등등 팀원 욕을 해 제일 질렸던게 팀원이름이 무묭이면 자기들이 뭔가 싫어하는게 있잖아? 그거보고 무묭같다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웃는거야 그와중에 역할이 다 정해졌는데 자기들끼리 그 사람꺼 싹 다 갈아엎고 새로 해 그러면서 나는 왜 안하냐고 눈치를 줘
솔직히 나는 그사람 몫을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걔네가 그걸 잘하냐하면 그것도 아니야 보다보면 그냥 걔네 자존감이 흘러 넘치는거 같아
과특성상 팀플이 많은데 이번 학기에는 3개나 있거든 그러다보니까 일주일내내 주말까지 그 사람 몫까지 우리가 해야한다부터 온갖 험담을 다 듣고 있어 한 학기 내내 이러니까 진짜 미칠것같아 당장에 톡방을 나갈 수도 없고 매일 종강 디데이나 세고 있어
정말 너무 힘들다 막학년이니까 이번 학기 끝나면 다신 안본다 생각하고 버티고있다 나만 이런 대학생활 하는걸까?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