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뒤늦게 충주맨 인터뷰 본 신규 공뭔덬 왜 이 사람이 떴는지 알겠는중기
3,462 7
2024.05.18 10:31
3,462 7
구구절절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맞게 유쾌하게 할 말 하네ㅋㅋ 


어디선가 한 공무원이 올린 하소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린 것을 보았다. ‘누칼협(누가 칼 들고 공무원 하라고 협박했냐)?’ 본인이 선택했으니 불평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런데 나는 정말 불평마저 사라질까 두렵다. 어차피 잘리지도 않는데 대충 처리하고, 불공정한 일을 봐도 불평하지도 않고. 그럼 언젠가는 시민에게 되레 이렇게 말하는 공무원이 나올지 모른다. “신청 접수 못 해줘. 누가 서류 제대로 준비 안 해오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

 

누칼협 되돌려주기

나는 비록 신규고 아직은 그래도 민원인을 위해 뭘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상태인데 

내부 분위기 보면 저 누칼협과 대다수 국민이 공뭔들 하대하는 사회 기조 때문에 의욕 없는게 느껴짐

많은 기성 공무원들도 분명 시작은 그렇지 않았을거야

근데 이제 두달도 안된 나도 느껴짐

내가 뭘 하는게 손해일 수 있겠다


충주맨도 걱정하는 것 처럼 공공서비스 질 저하 체감될 날이 머지 않은듯

주말에 쉬면서 타 기관 공무원들 자살 소식들으며 우울해져서 쓰고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605 06.06 44,7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29,1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56,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06,8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22,9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642 그외 카페알바 남들은 쉽다던데 난 힘든 초기 3 22:10 93
152641 그외 인스타그램 공구 너무 어려운 초기 21:54 133
152640 그외 장마때 신을 신발이 고민인 초기 14 20:11 575
152639 그외 답이 없어서 답답한 얘기일거야 25 19:55 1,120
152638 그외 다들 미용실 얼마만에가고 얼마 쓰는지 궁금한 후기 36 19:51 554
152637 그외 강아지 백호 좋아했던 덬들한테 궁금한게 있음 7 19:31 761
152636 그외 셀털인데 그래도 후기방에 감사인사하고싶어서 글쓰는후기 4 19:16 568
152635 그외 강아지 슬개골 유명병원에서 재수술 시켰는데 슬개골이 또 빠지는 후기 4 18:18 420
152634 그외 마사지기계에대해 궁금한 초기 4 16:36 357
152633 그외 시댁 해외여행 보내드린? 집 많은지 궁금한 중기 33 16:26 1,271
152632 그외 이직준비중인데 사주/타로 결과는 올해 ㄴㄴ 라고 해서 괴로운 중기.. 11 15:08 554
152631 그외 시어머니가 어디에 긁힌 건지 궁금한 중기 198 14:03 3,191
152630 그외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도움이 됐던 작은행동들 후기 7 13:23 720
152629 그외 (육아글) 두돌 전 아가 아니야로봇이 됐는데 선배덬들 이야기 듣고싶은 중기 13 13:23 775
152628 그외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전혀 눈물이 안났던 후기 12 13:08 980
152627 그외 회사에서 발표하게됐는데 너무 걱정되는 초기.. 13 12:34 955
152626 그외 자표미안 스토킹 폭력성향 심한 애인에게서 벗어난 후기 6 12:34 1,186
152625 그외 음악 지식 전무한데 작곡 미디 배워도 괜찮을까 궁금한 중기 3 12:33 235
152624 그외 엄마한테 보내는 마지막 문자 5 12:01 996
152623 그외 200일전?아기일 때 잠투정 진짜진짜 심했는데 크면서 나아지기도하는지 궁금한 후기.. 14 10:47 450